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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차량 전복…7살 어린이 부상
2025-12-26 19:3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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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절이던 어제,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맞은편에 있던 차량과 충돌했는데요.
사고로 안에 타고 있던 7살 아이가 다쳤습니다.
오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교차로에 들어선 회색 SUV가 빠른 속도로 우회전합니다.
SUV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더니 한쪽 바퀴가 공중에 뜬 뒤 중심을 잃고 그대로 넘어집니다.
SUV는 뒤집어진 채 미끄러지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 있던 차량과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섭니다.
이후 SUV에서 하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서울 광진구의 한 사거리에서 1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전복된 건 어제 저녁 8시 30분쯤.
맞은편 차량에는 40대 남성과 7세 남자 아이가 타고 있었는데 사고 충격으로 두 사람 모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이 중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목격자]
"차는 거의 뒤에랑 앞에는 아예 뒤집어져서 앞에 다 찌그러져 있어서 즐거운 날에 저렇게 상황이 안좋게 돼서 솔직히 조금 많이 걱정도 되고."
경찰 조사 결과 SUV 운전자는 무면허는 아니었고, 음주나 약물 투약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또, 12대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아 공소권이 없어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변은민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