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 속 이 대통령 실용외교 시험대

2026-01-01 19:36   정치,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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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 정상회담 끝나면, 곧 한일 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본과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죠.

일본은 어떻게보고 있는지, 도쿄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찬욱 특파원, 양국 정상이 오가는 셔틀외교는 이제 자리를 잡는 것 같아요.

일본과는 올해 계속 잘 지낼 수있을지 궁금하네요?

[기자]
일본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후인 이번 달 중순 이곳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올해 첫 외교 일정이자, 정권 출범 후 첫 셔틀외교로 양국 관계의 가늠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8월 이 대통령의 도쿄 방문, 바로 다음 달 이시바 당시 일본 총리의 부산 방문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가 복원됐는데요.

이번에는 이 대통령이 도쿄가 아닌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 나라(奈良)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의 요청에 다카이치 총리가 화답한 것입니다.

다만 중일 갈등이 변수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신년사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패권주의적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일본 언론은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이 대통령 실용외교의 시험대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 후 자제해온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올해 중 강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서 한일 관계에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이태희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