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속풀이>
▷ 이현수 : 목요일 <정치속풀이>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세 분을 모셨는데요. 제가 또 열심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의도에서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고 돌아온 들개 김성태 전 의원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성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수 : 팩트로 여론의 중심을 겨냥하고 분석하는, 진실에 다가가는 이 팩트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동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마법사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배종찬 : 안녕하십니까? 마법사 배종찬입니다.
▷ 이현수 : 새해 들어 처음 세 분을 모셨는데 속풀이 잘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희 속풀이를 조금 바꿔서 직접 어떤 속이 궁금한지 하는 코너로 바꿔봤는데 이동훈 대변인님 먼저 준비해오셨죠.
▶ 이동훈 : 어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하면서 또 쇄신안이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사실은 계엄에 대한 사과를 이제 작년 12월 3일에 장동혁 대표 100일 기념 그리고 계엄 1주년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그때는 안 하고 그때는 사실 계엄에 대해서 필요한 것처럼 얘기를 했던 사람이었는데 어제 또 갑자기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쇄신안이라고 내놨는데 사실 그 속내가 상당히 궁금하다.
▷ 이현수 : 그 속내, 어떤 속내일까요? 김성태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성태 : 어제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그런 기자회견을 통해서 당을 변화시켜나가고 또 이기는 그런 변화를 통해서 6⸱3 지방선거에서 괜찮은 그래도 성적표를 쥐어야겠다는 그런 절박함은 느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계엄은 잘못된 수단이었고 국민께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 이현수 : 그랬죠.
▶ 김성태 : 또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서 미래로 나가자. 그리고 구체적으로 실천 방안을 청년 중심 정당 그리고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그리고 국민 공감 연대를 통해서 특히 정치적으로는 옆에 계신 우리 이동훈 수석대변인님께 같이 이렇게 정치적 연대를 통해서 함께 가는 그런 길을 모색하는 그런 내용을 담아냈어요. 그러니까 이게 선배 입장에서 이렇게 보면 당심과 민심을 절충하는 어떤 그런 상당히 고뇌.
▷ 이현수 : 고뇌가 느껴지셨습니까?
▶ 김성태 : 네. 상당히 이제 6⸱3 지방선거를 가고 또 제1야당으로서 제대로 된 야당 짓을 하려면 국민적 신뢰 회복을 해야 하는데 야당은 국민적 신뢰가 기반이 되지 않으면 야당 짓을 못 해먹거든요. 그래서 나름 당을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래도 당 내적으로는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어떤 그런 좀 참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그런 적극적인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나 또 그 사람들의 인식 이런 걸 장동혁 대표는 늘 함께하고 고민했기 때문에 결국은 당심과 민심의 절충이 언론이나 선명한 걸 바라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제 기자회견이 뭐냐. 이런 평가를 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장동혁 대표의 이런 당 내적으로는 상당히 깊은 고민을 한 건 틀림없습니다.
▷ 이현수 : 고뇌를 느끼셨다. 소장님은 어제 장동혁 대표 발표에서 어떤 포인트가 가장 인상적이셨을까요?
▶ 배종찬 : 저는 핵심은 그거인 것 같아요. 단팥. 그러니까 요즘에 날씨가 추우니까 붕어빵 많이 사 먹잖아요, 호떡도 사 먹고. 그런데 어? 단팥이 어디 갔지?
▷ 이현수 : 단팥?
▶ 배종찬 : 씨앗호떡인데 씨앗 어디 갔지? 이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뭔가 핵심이 빠졌다. 변화, 동혁. 이해됩니다. 사과도 하고 또 청년, 전문가, 그다음에 당명 다 좋다 이거죠. 그런데 핵심은 뭐냐 하면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궁금해하는 건 단팔이에요. 씨앗호떡 중에서 씨앗이고. 어디 갔냐? 그런데 그게 뭐냐 하면 윤통, 한동이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그러면 손절인 건지 아닌 건지. 내용을 보아 하니 아닌 것 같은데 그다음에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그냥 징계구나. 그 정도를 판단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서 이제 남아 있는 건 지방선거 지성인 것 같아요, 지성. 지방선거 성적표.
▷ 이현수 : 지방선거 성적표.
▶ 배종찬 : 지성이 있는 판단이었는지는 지성을 보면 될 것 같아요. 지방선거 성적표.
▷ 이현수 : 저는 아까도 얘기할 때 주황색 넥타이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으로서 그 주황색 넥타이를 어떻게 해석하셨습니까?
▶ 이동훈 : 글쎄요, 나름대로 퍼포먼스 차원에서 아마 매고 오신 것 같은데 연대를 상징하는. 저는 그런 퍼포먼스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그 사과를 가지고 보면 측근들의 해석이 필요하고 설명이 필요한 사과는 사과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과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못한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앞으로 비전을 얘기하는 거고 그에 따라서 퍼포먼스도 아주 강렬한 퍼포먼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거 할 것 같으면 계엄 사과할 것 같으면 계엄 때 출동한 군부대, 경찰, 이런 데를 찾아가서 거기 앞에서 사과하면서 국민들게 이렇게 변화하겠다.
이런 식의 퍼포먼스가 따라줘야 하는데 글쎄요, 어제 사과한 것 같지도 않고 그런 퍼포먼스가 뭐가 필요한가 생각이 들고요. 일단 그러다 보니까 내용이 이제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이 들고 물론 국민의힘 쪽에서 연대라는 걸 얘기를 했습니다만 저희들 입장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더 이상 어떤 연대를 하겠나. 물론 특검이라든가 통일교 특검이라든가 앞으로 있을 이재명 정권의 문제를 겨냥한 특검에 있어서 우리가 공존할 수 있겠지만 선거 연대라든가 정책 연대라든가 이런 것은 사실은 아직까지는 기대난망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다 중요하다고 보던데 김성태 전 의원님, 당원게시판에는 또 강성 지지층은 뭔가 약간 반응도 있고 그러나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반응도 있는데 앞으로 장동혁 대표가 어떤 걸 잘해야 양쪽을 다 잡을 수 있을까요?
▶ 김성태 : 그러니까 이제 결국은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당의 강성 지지층을 적극적으로 설득, 이해해서 당이 중도로 외연 확장을 지키지 못하면 6⸱3 지방선거마저도 망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6⸱3 지방선거마저 망치면 2030년 수권정당으로서 대선 기반이 모두 다 사라집니다. 그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우리가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눈높이에 맞는 변화된 당의 모습을 하루빨리 보여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런 어떤 인식이 있지만 이 국민 정서, 눈높이에는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제 장동혁 대표가 솔직하게 얘기해서 진솔하게 이거는 치고 나가야 하는 문제예요. 어제 당 내적으로도 보면 당장 6.3 선거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부산 박형준 시장 같은 경우는 그나마 그래도 이 입장이라도 나오니까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고 환영하는 그런 입장을 냈잖아요.
그렇지만 당내에서도 소장파 이런 사람들 25명은 6⸱3 지방선거를 위해서는 이 정도 가지고 우리가 국민들의 어떤 민심을 받들어내기는 조금 어렵다. 그런 분위기가 양분돼요. 그런 측면이라면 저는 이제 결국은 장동혁 대표가 디테일을 어떻게 이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만들어낼 거냐.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이 잘못된 거면 거기에 핵심 호가호위 세력들 이걸 척결하는 그런 강단과 의지를 보이는 여러 가지 있거든요.
그런 가운데 이렇게 당명까지도 개정하면서 우리가 배 소장님 말씀처럼 경찰 그런 군 이런 쪽에도 상징적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잘못된 계엄은 절대 없을 것이다. 뭐 이런 다짐도 우리가 하고 이런 많은 퍼포먼스가 필요해요. 이런 걸 이제 앞으로 장동혁 지도부가 잘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배종찬 : 그러니까 이제 분명히 바뀌어야 하는 건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장동혁 대표도 우리가 이제 이런 현상들을 단순히 얘기할 수 없는 게 본인도 딜레마죠. 본인이 처해 있는 상황이. 여러 가지가 꼬여 있어요. 일단 본인이 당대표가 되는데 강성 지지층들의 지원을 받았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하고는 얕은 여러 가지 사정이 꼬여 있어요. 한때는 또 같은 집에 둥지를 틀었다가 지금은 또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고.
이런 관계가 그냥 간단하게 우리가 던질 수 있는 그런 분석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첫 번째로는 넥타이, 오렌지 넥타이를 매고 왔다는 것은 연대가 필요하다는 건 알아요. 그러니까 이제 이른바 얘기하는 장한석유. 여기에서 한은 일단 빼고 그러면 장석까지 갔다가 그러면 유. 이준석, 유승민까지 갈 수 있느냐. 이것도 타진해보겠죠. 고민이 많아요. 아마 누군가의 조언을 계속 받겠죠. 또 하나가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이게 후보자들이 선거 때는 절박해지거든요. 이게 지방선거 때는 설 명절 지나고 나면 아우성이에요. 우리 김성태 전 의원께서 잘 아세요. 명절 딱 지나고 나서 민심을 봤는데 싸늘하다 그러면.
▷ 이현수 : 그렇죠. 구정 지나고 나면.
▶ 배종찬 : 그렇죠. 이럴 때는 딱 우리 김성태 전 의원이 이렇게 돼서 안 됩니다. 이거 어떻게 하려고.
▷ 이현수 : 바로 옆에 계신데.
▶ 배종찬 : 지금 이게 되겠어요? 그런데 저는 결과적으로는 장동혁 대표의 고민 속에서 장동혁 대표의 머릿속을 전한길, 고성국, 장예찬이 채우느냐 아니면 그 머릿속을 진중권, 김종혁, 우재준이 채우느냐인데 어려운 문제죠. 이걸 우리가 어떻게 이쪽이 옳다, 저쪽이 옳다 이야기하기 어려운데 분명한 건 있어요.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를 못 이기면 지방선거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못 올리면 본인이 정치 운명이 위태로워요. 그건 분명히 알아야 해요.
그래서 이럴 때 능력을 발휘해야 하거든요. 그러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이렇게 치고 들어가고 이렇게 빠지고 이게 필요한데 벌써 사과 표현을 하니까 전한길 씨의 반응이 나왔잖아요. 이거 뭐 하는 짓거리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이게 무슨 쇄신안이냐, 풉.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이게 능력이에요. 어떨 때 확 치고 들어가고 YS처럼 어떨 때 확 빠져나오고 DJ처럼. 그러니까 YS처럼 치고 DJ처럼 빠져라. 이걸 어떻게 할 수 있는지가 핵심인 거예요.
▶ 이동훈 : 그런데 저는 이제 배 소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양쪽에서 다 이렇게 외면받았잖아요. 도대체 왜 이 사과를 했지? 이게 뭐야? 이런 건데. 제 나름대로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장동혁 대표의 어제 사과는. 앞으로 있을 한동훈 전 대표를 준비하기 위한 나름대로 사전 빌드업 작업 아닌가. 그러니까 당내 세력, 그러니까 어제 주목되는 게 뭐냐 하면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은 또 지지 성명을 냈어요. 물론 그분들이야 공천을 앞두고 있으나 대표한테 잘 보여야 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뭔가 장동혁 대표가 어제 얘기한 그 연대에 있어서 개혁신당까지도 얘기를 하지만 그 측근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동훈 대표는 빼요.
▷ 이현수 : 외연 확장에.
▶ 이동훈 : 네. 그러면서 한동훈 대표의 징계를 계속하겠다. 수순을 밟겠다는 절차를 밟고 있지 않습니까? 윤리위를 그대로 구성하고 이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제 이 사과는 저는 그런 식으로 한 것은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를 강행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사전 포석 차원에서 당내 지지기반을 조금 다져놓는 차원에서 어제 한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성태 : 그러니까 이 상황에서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벌써 이제 해로 한 해가 더 넘어갔으니까 재작년 그 비상계엄의 그 오판이라는 게 결국은 정치 실종의 하나의 큰 패착이고 그 결과물로 나온 거거든요. 그렇듯이 지금 이제 보수는 다양성을 다 이렇게 담아낼 수 있는 그런 큰 그릇이 되어야 해요.
큰 정치를 하는 그런 집단으로서 국민의힘이 변화, 쇄신하고 또 자정 노력을 함으로써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인데 지금 다양성을 다 상실시키고. 그러니까 자꾸 어떤 보수의 상당히 극단적인 진영 내지는 안 그러면 합리적인 진영 이렇게 어느 한쪽에 함몰되는 그걸 자기 자신의 정치 컬러로 상품화하는 그런 과정이 위기를 극복하는 상당히 난관에 봉착해 있거든요. 어제 장동혁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남은 게 그러면 한동훈은 어떻게 할 건데?
이런 건데 그거는 윤리위 구성하고 이렇게 가는데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도 그러면 이게 정치라는 게 꽃길만, 꽃가마만 타는 그게 정치가 아니거든요. 때로는 정치는 진흙탕에 빠지고 할 말이 있어도 말 못하고 또 잘못된 걸 알면서도 잘못됐다고 말을 못할 때도 있는 거고 그런 우여곡절 숱한 난관과 고비를 넘고 한 정치인이 완성되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대표의 입장에서도 당 내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저렇게 날 서게 당의 변화, 쇄신을 국민 눈높이 정서에 맞추는 데는 분명히 그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한동훈 대표 자신도 여기에 뭔가 자신은 그냥 지고지순하고 독야청청 그냥 이런 모습으로 계속 유지가 된다면 이게 충돌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이제 이 사람들이 정치를 조금이라도 깊게 고민하면 이거 별거 아닌 문제예요, 솔직한 말로. 그런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너무 아쉬워요.
▶ 배종찬 : 왜냐하면 이 말씀을 드리는 게 우리가 데이터로 분석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제일 필요한 게 만소결이다. 일단 만나야 돼요, 만나야 됩니다. 그리고 소는 뭐냐 하면 소통을 해야 해요. 결, 결단을 내려야 한다.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YS 같은 경우도 박철언과 함께 갈 수 없었어요. 이런 역사를 아셔야 하는데 그래서 그때 바로 탁 끊어버리고 치고 들어오니까. 왜냐하면 박철언과 함께 못 가요. 그래서 마, 산에 가자 이러면서 마산으로 가버립니다. 그래서 마, 산에 가자.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때 보면 오히려 또 DJ의 품에 있었던 김상현은 품어줘요. 김성태 전 의원 잘 아시겠는데.
▶ 김성태 : 네.
▶ 배종찬 : 그리고 박찬종 변호사를 그때 만나서. YS가 뭐냐 하면 YS가 기독교잖아요. 장동혁 대표와 똑같아요. 그때 박찬종이 반대를 하는데 박찬종 변호사를 딱 만나서 방배동인가요? 만나서 손을 탁 잡습니다. 제가 지금 이 앵커 손을 잡을 수 없고요. 탁 손을 잡으면서 박 동지, 기도합시다. 그러면서 박찬종의 마음을 잡습니다. 저는 장동혁 대표가 일단 만나야 해요. 만나면 한동훈 전 대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몰랐습니다. 제가 어떻게 압니까? 당원게시판에 대해서. 이러면서 서로 뭔가 유감 표명도 있고 가능할 수 있거든요. 만나야 해요. 이준석도 만나고 유승민도 만나고 만나야 해요.
▷ 이현수 : 김성태 전 의원님이 말씀하신 정치의 복원이라는 큰 틀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민주당 이야기로 넘어가 볼게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제명은 돼도 탈당은 안 할 거라고 말한 걸 김성태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김성태 : 저도 원내대표를 했습니다만 당은 다릅니다만 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실질적으로 속이 궁금해요.
▷ 이현수 : 진짜 속이.
▶ 김성태 : 진짜 속이 이 사람 뭔지. 이 사람 블랙요원이거든. 그러니까 블랙요원이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 내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 그 수많은 스토리들을 나는 알고 있다. 그리고 170여명에 달하는 민주당 의원들, 너희 공천받을 때 내가 다 검증한 사람이다. 너는 무슨 문제점이 있는 가운데도 너는 그래도 공천을 받았고 너는 아직도 이 문제, 내가 입을 열면 너는 끝이야. 그런 선수들, 이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사람이 김병기 전 원내대표예요.
그런데 이 사람이 아니, 그러면 같은 당 동료 의원이 그런 정말 애걸복걸하고 호소하는 그런 자리에 자신은 공자 이야기를 해요. 공자님 같은 이야기를 하고 빨리 돈 돌려줘라. 그 내용을 왜 녹취를 합니까? 그다음에 강선우 의원만 녹취를 했겠습니까? 수많은 관계들을 다 녹취가 돼 있다고 봐야 하거든요. 그러면 그런 사람이 또 강선우 1억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그걸 또 두둔하는 형식으로 또 이렇게 나간다?
그러니까 이거는 지금 나를 지금 현재 민주당이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조치를 하려면 해 봐라. 나 하면 나 그냥 안 있어. 지금 이 메시지를 지금 남기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양반 속이 진짜 궁금해요. 그러니까 민주당 내에서도 노골적으로 대놓고 그냥 안 나가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당헌당규가 그렇게 돼 있거든.
자진해서 만일 탈당하지 못하면 그냥 탈당 권고해서 며칠 얼마 지나면 자동으로 그냥 탈당 조치가 돼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에게 현재 지금 민주당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속이 지금 뭐가 들어 있는지, 뭘 또 앞으로 할 건지 정말 궁금하죠.
▷ 이현수 : 이동훈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이동훈 : 그런데 저는 김병기 원내대표의 공천 헌금 비리 의혹이 들어간 탄원서가 당대표 시절에 전달이 되잖아요, 총선을 앞두고 2023년인데. 그때 김현지 보좌관한테 전달이 되는데 그게 어제 확인된 바로는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 전달이 안 되고 바로 그러니까 바로 그냥 김병기 바로 의혹의 당사자인 김병기 의원한테 바로 전달이 되는 그런 그림이 확인이 되고 있어요, 사실. 정말 이상한 그림이죠. 이 민주당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싶을 정도인데 정말 조폭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 아닌가 싶어요. 실제로 그랬다는 건 아니고 영화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보스가 행동대장을 불러요, 불러서 이런 게 왔더라 이러면서 줘요. 보니까 뭐 어디서 돈 받아먹고 잘못한 거 쭉 나열돼 있어요. 이러면 그냥 말도 없이 줘요. 그러면 행동대장이 받고 나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두 가지 의미가 있거든요. 내가 그래도 너를 믿는다. 이렇게까지 믿는다. 그러면 행동대장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느냐? 충성을 다해라. 그래서 김병기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 관계가 그랬다는 건 아니고.
▷ 이현수 :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고 영화가 그렇다는 말씀이시죠.
▶ 이동훈 : 김병기 의원은 얼마 있다가 총선에서 정말 칼잡이 역할을 해서 친명 공천 그때 뭐라고 그랬습니까? 비명횡사, 친명횡재. 그 공천을 주도한 게 바로 김병기 의원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사실은 김병기 원내대표만의 문제가 아니고 김병기 전 원내대표만의 문제가 아니고 실제로는 이재명 대통령까지 연관돼 있는 그런 의혹의 큰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 아닌가. 그것을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배종찬 : 저도 이동훈 수석대변인 말씀에 공감하는 게 저는 이 사태에 제일 빡친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이에요. 순방 갔는데 또 논란이야? 화가 엄청 치밀어서 정말 엄청 이럴 때 격노를 하는 거죠. 예의가 없어. 난리가 났을 것 같아요.
▷ 이현수 : 그렇죠. 확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 배종찬 : 어디까지 분석하는 거니까 확인될 리는 없죠. 그거 확인되면 제가 천리안이죠. 그런데 이게 호위 병기가 아니라 역풍 병기구나. 이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왠지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타격받을 수밖에 없는 게 민주당이 제일 난감한 게 이런 거거든요. 자체 비리. 그러니까 지금 전당대회 돈봉투 사태나 강선우 건 공천 헌금 이게 제일 문제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보시면 40대, 50대나 중도 또 수도권, 화이트 컬러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걸 끊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 음모론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강선우, 김병기, 정청래. 정청래 의원도 그 당시에 이것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그다음에 김현지, 김ㅎㅈ, 거기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그래서 저는 이게 지금 이미 박지원 의원부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진성준 원내대표 지금 출사표를 세운 사람한테도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저는 결국 강선우 의원과 다를 게 없다. 결국 탈당하고 제명으로 가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걸 왜 안 하냐 하는데 11일에 중요한 이벤트가 있잖아요. 11일은 지나고 한 13일, 14일경에 처리를 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어제 저희가 단독보도한 거에 따르면 김병기 의원 쪽에서 윤리심판원 일정을 미뤄달라고 한 정황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거는 무슨 속내일까요?
▶ 김성태 : 그러니까 지금 자신이 그동안 언론 보도가 되고 문제가 된 이런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또 이걸 소명할 수 있는 그런 시간적인 여유를 달라. 윤리심판원에서도 많은 자료 요구를 했기 때문에 그 자료 제출도 제대로 하지 못하겠다 그런 거지만 사실상 일단 소나기는 피해 보자. 시간을 버는 겁니다.
지금 봐요. 정청래 당대표의 핵심 측근인 장경태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여성 성희롱, 성추행 문제가 있지만 지금 워낙에 큰 사건들이 터지니까 그거는 쏙 들어가 있잖아요. 그렇듯이 지금 현재 김병기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조금 시간을 벌려고 하는 그런 전략이 있지 않겠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그렇죠. 그 사이에 당내에서는 사실 윤리심판원 전에 탈당을 하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잖아요, 실제로.
▶ 김성태 : 그러니까 그게 이제 정치적으로 그게 해답이에요. 그런데 어디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본인이 자진해서 많은 메시지를 남기잖아요. 내가 내 발로 걸어 나가서 탈당하는 일을 없을 것이다. 제명하려면 제명해 봐라. 그거는 상당히 나를 제명하면 그냥 있지 않겠다는 그 메시지거든요. 그 속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이제 민주당 당 내적으로도 당정 관계 그런 갈등이 있잖아요. 정청래 당대표 측근들이 이렇게 다치면서 또 김병기 원내대표가 또 이렇게 다치는 이 상황.
이게 전형적인 좌파 그룹 진형의 싸움이 생기면 이런 식으로 양상이 전개가 됩니다. 그래서 이걸 저는 보면 결과를 대충 알고 있어요, 알고 있는데. 그거 봐요, 정청래 당대표도 자기 선까지 앞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측면에서 지금 이혜훈 지금 현재 기재부 장관, 지금 현재 민주당 내에서 가장 강력하게 대통령의 인사 의중을 존중해서 우리가 이걸 청문회까지 잘 마쳐야 한다. 이런 디펜스를 하는 사람이 정청래 당대표거든. 그런 거 한 면만 보더라도 이 상황을 지금 우리가 유추해볼 수 있는 거죠.
▶ 이동훈 : 이게 지금 민주당 상황이 비리가 뭐 엄청난 비리잖아요. 13가지 혐의라고 그러는데, 불거졌는데 이거에 대해서 안에서 나가라는 얘기도 제대로 못하는 이런 상황이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이거는 과거에 어떤 민주당은 아닙니다, 지금. 그래서 과거에는 정말 도덕성을 자기들이 앞장 세우던 민주당이었는데 어느덧 지금 민주당은 그야말로 보수 정당보다도 더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그래서 지금 보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입법권과 행정부 권력 모든 걸 갖고 있기 때문에 비리의 온상이 돼 있는 민주당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소장님 마무리 말씀을 듣고 민주당 향후 윤리심판원도 나오고 경찰 조사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당내에서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 건지 전망을 한번 해 주시죠.
▶ 배종찬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완전히 또 미스터리 현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미스터리라는 것은 결과적으로는 이게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종잡을 수 없어요. 미스터리.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그러면 누가 또 생각이 납니까? 미스터 리. 이재명 대통령이거든요. 이런 상황은 계속 부담이 되는 거예요.
또 그러면 기승전 이재명 대통령 또 재판 리스크 이렇게 또 이야기가 가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되고 또 그동안 약간 잠잠했던 김현지 부속실장이 재등장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중국에서도 등장한 김현지 부속실장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저는 지금은 굉장히 일종의 음모론으로 김병기 의원이 뭔가 쥐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으로서는 11일 지나고 나서는 확 선을 긋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이현수 : 민주당 내부도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 세 분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태 : 감사합니다.
▶ 배종찬 : 고맙습니다.
▷ 이현수 :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정치시그널> 구독 많이 해 주시고요.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