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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줄 알았는데…하천 얼음 깨져 초중생 4명 빠져

2026-01-09 19:34 사회

[앵커]
하천이 꽁꽁 얼었다고 생각해 들어갔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초중생 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겨울철 조심하셔야 됩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빙판 위에서 구조대원들이 아이를 붙잡고 꺼냅니다.

하천 얼음이 깨져 빠진 초등학생입니다.

빙판을 기면서 가까스로 빠져나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4명이 빠졌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성훈 / 대전 서부소방서 소방사]
"(사고 지점은) 얼음 두께로 10cm 정도는 되는 두께였어요. 학생 4명이 한 번에 몰리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얼음이 깨진 거라고 추정은 되는데…"

사고난 하천에 가봤습니다.

돌이 튕겨져 나갈 정도로 꽁꽁 얼었지만 아이들이 빠진 곳은 큼지막한 구멍이 남아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붙은 하천엔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얼음이 깨질 우려가 있다는 현수막이 붙어있지만, 낚시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빙어낚시에 푹 빠져 있습니다.

안전사고가 속출하는 탓에 지자체들은 비상입니다.

얼음 두께를 재고 얼음 위에서 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를 단속합니다.

강제로 통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보니 주의를 당부하는 게 전부입니다.

[최승훈 / 춘천시청 하천관리팀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저희가 계도차원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강이나 하천의 경우 얼음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기온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깨질 수 있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승인된 곳 이외에는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박영래 김민석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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