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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결혼한 장남 ‘미혼 가족’ 등재?…부정 청약 의혹

2026-01-09 19:07 정치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이번엔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반포의 고급 아파트로, 당첨되면 로또라며 누구나 꿈꿔왔던 청약이었는데요.

청약 점수를 높이기 위해 결혼한 장남을 미혼이라고 하고 함께 사는 부양가족으로 등록했단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8월 채널A 뉴스]
"시세차익만 20억 원 이상이 기대가 돼 '로또 청약' 바람을 일으킨 서울 강남 아파트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살고 있는 서울 반포동 아파트.

이 후보자 남편은 지난 2024년 '로또'로 불린 이 아파트에 당첨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자 측이 청약 가점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당첨 최소 가점은 74점.

부양 가족 수 4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사실상 받기 어려운 점수입니다.

이 후보자의 세 아들을 부양가족으로 모두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장남입니다.

당시 분양 공고를 보면, 자녀를 부양가족으로 등록하려면 미혼이면서, 주민등록등본상 부모와 같이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후보자 장남은 공고 7개월 전인 2023년 12월 결혼했고 직장은 세종시였습니다.

혼인 신고는 이후에 했지만, 사실혼 관계였고, 세종에 살면서, 마치 미혼에 반포동에 함께 사는 것처럼 위장해 청약 점수를 높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겁니다.

현행법상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주택 청약을 하면 당첨 취소와 청약 제한은 물론,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지금이라도 이혜훈 후보자의 당첨을 즉각 취소하고, 이혜훈 후보자에게 엄중한 법적 처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이 후보자는 불법한 일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혜훈 /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불법 부당한 일은 없었고요. 그리고 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을 드리면 충분히 납득하시리라고 믿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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