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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관 “러 선박 나포 보며 北 무슨 생각 하겠나”

2026-01-09 19:50 국제

[앵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미국의 장관이 북한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압박감을 느낄까요.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정부의 주요 인사가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와 연관해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과 러시아, 그리고 북한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할지 생각해보라"며 제재 위반 국가들을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또 "미국엔 제재를 실제로 집행하는 대통령이 있다"며, 실질적인 군사적 조치로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발언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압송에 유조선 나포까지, 연이은 강공책 직후에 나왔습니다.

북한으로선 군사적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임을출 /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미국이 자신들이 꼭 필요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 북한은 상당히 위협감을 느끼고 만반의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편 북한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작전을 "주권 침해"로 규정하며 반발 수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러시아 등 제재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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