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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美 라스베이거스 CES서 포착

2026-01-09 18:59 정치

[앵커]
논란의 주인공인 김경 서울시의원이 뜻밖의 장소에서 포착됐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인데요.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입장권까지 받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모자와 검정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김경 서울시의원. 

목에 걸린 출입증에는 'CES' 행사명과 함께 김 의원의 영문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지방선거 때 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김 시의원이, 현지시각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포착됐습니다.

김 시의원은 지난달 31일 미국에 있는 자녀를 만난다며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피감기관인 서울관광재단에 CES 입장권을 요청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서울관광재단 측은 "김 시의원이 관광 스타트업을 둘러보고 싶다며 입장권을 요청해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김 시의원의 도피성 출국을 묵인했다고 비판해온 야당은 맹공을 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찰에서 소환조사 받고 있어야 할 시의원이 출국 금지를 하지 않아 유유자적 CES를 관람하고 있다"며 "늑장, 부실수사를 넘어 봐주기 수사 심증이 굳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찰은 김 시위원에게 조속히 귀국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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