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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린란드 주민에 최대 1억 4천씩 지급 검토”

2026-01-09 19:45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주민에게 현금을 살포하는 계획까지 세우고 잇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 사람당 우리 돈으로 최대 1억 4천만 원입니다.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현금 공세를 펼칠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 참모들이 현지주민 약 5만 7천 명에게 1인당 최대 1억 4천만 원씩을 제공하는 안을 검토해 왔다는 것입니다.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린란드 주민들이 국민투표를 통해 덴마크로 부터 독립하고, 이후 영토 편입 등을 지지할 수 있도록 현금을 살포해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유럽 국가들의 반발에도 미국은 연일 그린란드 편입의지를 확고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의 소유권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대나 조약 문서에 서명할 때와는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도 유럽 우방국이 그린란드 편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유럽 지도자들과 그 밖의 모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그것은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밴스 부통령은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이 조치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까지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덴마크, 그린란드 측과 만날 거라며, 미국은 매입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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