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경비대장, 계엄 당일 ‘봉쇄 지시’에 탄식 [현장영상]

2026-01-09 14:3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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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젯밤(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재판에서 특검이 비상계엄 당일 목현태 당시 국회경비대장과 경비대 간부의 통화녹취를 공개했습니다.

목 대장은 서울경찰청 상황실에서 모든 사람들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는 보고를 받고 "와 씨.."라며 짧은 탄식을 내뱉었는데요.

이어 다른 경력들이 이미 국회의원 출입을 막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와.."라고 짧게 말했습니다.

이어 목 대장은 박주현 당시 서울경찰청 경비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우원식 국회의장의 진입을 허용할지 묻지만, 박 과장은 "일단 통제하라. 지침받고 하셔야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박 과장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게 우 의장 출입 여부를 놓고 지휘 건의를 했지만 지침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우원식 의장은 비상계엄 당일 경찰 통제가 없는 곳을 통해 월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