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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수사외압’ 폭로 박정훈 대령, 준장 진급
2026-01-09 16:52 정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이 2025년 9월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6차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2023년 발생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됐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육군특수전사령부 헬기의 서울 상공 진입을 세 차례 거부해 계엄군의 국회 진입을 지연시킨 김문상 대령도 준장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정부는 9일부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군 소장 이하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 박민영 육군 준장 등 27명, 고승범 해준 준장 등 7명, 박성순 해병 준장, 김용재 공군 준장 등 6명을 포함해 4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전투부대 지휘관 및 각 군 본부 참모 직위에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민규덕 육군 대령 등 53명, 박길선 해군 대령 등 10명, 현우식 해병 대령 등 3명, 김태현 공군 대령 등 11명 등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준장으로 진급한 박정훈 대령은 국방조사본부장 대리로 보직될 예정입니다. 박 대령은 2023년 해병대 수사단장직에서 보직 해임된 후 기소됐으나, 군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지난해 10월부터 국방조사본부 차장 직무대리로 근무 중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