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며 "이대로 두면 심각한 국가적 폐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통일교, 신천지 등에 대한 철저한 합동 수사와 함께 모든 부처가 각각의 영역에서 사이비 이단의 폐해 근절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그는 "(사이비 이단은) 정교 유착의 부정, 불법으로 국정 농단의 거름이 됐고, 해외에서도 각종 범죄와 불법에 연루돼 국격을 파괴하는 공적이 됐다"고도 했습니다.
이른바 사이비 이단 문제는 어제(12일) 이재명 대통령과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거론됐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 "사이비 이단 종교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며 통일교와 신천지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도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너무 오래 방치해 폐해가 매우 크다"고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