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함께 13일(현지 시간) 일본 나라현 회담장에서 일본 측이 마련한 푸른색 유니폼을 함께 착용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악기 브랜드인 '펄' 드럼 앞에 나란히 앉아 즉석 드럼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14일 오전,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나라현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인 호류지(법륭사)를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번 회담과 친교 일정이 진행된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입니다.
나라현에서 일본 총리와 외국 정상이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고도(古都)이자 1500년 전부터 한반도와의 인연이 깊은 나라현으로 이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일본 측의 배려이자 한일 교류의 상징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 정상은 호류지를 함께 둘러보며 과거 15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양국의 인연을 되새기고 우의를 다질 예정입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오사카로 이동해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방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