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오토바이 매장에 돌을 던져 부순 뒤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이 훔쳐 달아난 오토바이 중 일부는 아직까지 회수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에서는 철없는 10대들의 범죄 및 일탈이 도를 넘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새벽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 항구 도시 이타자이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 복면을 쓴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최소 1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돌을 던져 매장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뒤, 전시돼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가게 앞 CCTV에는 이들이 매장 안으로 들어가 오토바이를 차례로 훔쳐 타고 도주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3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오토바이 12대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 중 7대를 회수했지만 나머지 5대는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