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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1인1표제’ 재추진 여론몰이
2026-01-17 18:3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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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치를 1 대 1로 조정하는 1인 1표제 관철 의지를 다시 드러냈습니다.
직접 온라인 게시판에서 설문 조사까지 진행하며 힘을 싣고 있는데요.
당 일각에선 정 대표가 당 대표 연임을 위해 무리하고 있단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당원 주권시대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권리당원 1인 1표제를 재추진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던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 재추진에 나섰습니다.
어제 여권 성향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비공식 '설문조사'에 나섰습니다.
댓글만 1,500개가 넘는데, 대부분 찬성이고, "당 대표 연임 찬성"이란 댓글도 여럿 보입니다.
해당 커뮤니티는 정 대표가 평소 '민심의 척도'로 꼽았던 곳으로, 정 대표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됩니다.
1인 1표제가 통과되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비당권파에선 불만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어제 열린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번이 아니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논의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신중론을 펼친 것으로 전해지며, 강득구 최고위원도 "정 대표 연임 도전이 기정사실화돼 있는데 이해충돌 아니냐"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연임 도전이 점쳐지는 정 대표가 선거 규칙을 직접 바꾸는 건 공정하지 않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정 대표 측 관계자는 "1인 1표제는 연임과 관계없이 이미 충분히 논의된 사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다음 달 초까지 1인 1표제 개정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취재 : 장명석
영상편집 : 오성규
이준성 기자 js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