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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아파트서 불…50명 대피 소동

2026-01-17 18:42 사회

[앵커]
많은 사람들이 잠자고 있던 한밤중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5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복도 쪽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현장엔 소방차들이 차례로 들어옵니다.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댑니다.

밖으로 나온 주민들이 현장을 지켜봅니다.

어젯밤 11시 55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4분 만에 꺼졌지만 불이 난 세대는 모두 탔습니다.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3명이 연기를 마셨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화재 목격자]
"위에 분들은 막 뛰어 내려오고 난리였죠. 계단으로 막 뛰어 내려오고. 여자분 한 분 연기 흡입하셨다고… 산소 호흡기 하시고 응급처치하는 거 보고."

[경찰 관계자]
"피해자가 (불이 날 때) 집에 있어서 전등 쪽에서 처음에 불이 났다고 (진술)하는 것 같아요."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물줄기를 뿌려대도 불꽃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1분쯤 전북 고창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40 분 만에 꺼졌지만 주택은 모두 탔습니다. 

오후 1시 26분쯤 경기 시흥에 있는 한 금속 부품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끝에 1시간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불은 공장 외부에 쌓인 쓰레기 더미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집니다.  

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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