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이민찬 “한동훈 사과, 주어도 목적어도 없어…당 어렵게 만들어” [정치시그널]

2026-01-19 10:2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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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속풀이 - 김종욱 /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민찬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강찬호 /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종욱 "장동혁 대표 단식은 갑툭튀…단식을 왜하지?"
김종욱 "장동혁-한동훈 타협? 그간의 말과 행위가 있어 어려워
김종욱 "1인1표제, 방향은 맞는데 속도와 내용의 문제"
김종욱 "당원 주권 관련해 토론 필요…토론 없으면 파시즘 정당"

이민찬 "한동훈 사과, 주어도 목적어도 없어…당 어렵게 만들어"
이민찬 "민주당의 장동혁 폄훼 안타까워…신천지 수사 갑자기 튀어나와"
이민찬 "이혜훈, 알맹이 없는 자료 제출…하루만 버티자는 속내"
이민찬 "박찬대, 인천시장 준비…표 얻으려고 정청래와 회동"

강찬호 "장동혁, 단식으로 최후 선택…한동훈 사과 형식으로 화답"
강찬호 "양향자, 과거 공천헌금 얘기해…민주·국힘 이번에 다 드러나야 "
강찬호 "이혜훈 관련 민주당 기류 지난 주말 싹 바뀌어…대통령실 오더"
강찬호 "정청래, 본인이 8월에 대표하고 싶어서 1인1표 추진"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종욱 /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민찬 /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강찬호 /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1월 19일 월요일 정치시그널 오늘은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 <정치속풀이> 오늘 세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프로 속풀이러라고 소개를 드려야 할까요, 소개를 먼저 드려볼게요. 빠른 이슈 선점과 차가운 이성적 분석으로 아이스 펀치를 날리는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찬호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처음 합류해 주셨는데요. 정치·외교·안보 3종 세트를 장착한 여당의 논리 종합선물세트 김종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종욱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야당의 야무진 야망남, 꿈이 뚜렷한 남자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나오셨습니다.

▶ 이민찬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안녕하십니까? 주말 사이 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속풀이할 주제 첫 번째, 오늘 처음 합류해 주신 김종욱 부원장님께서 어떤 속이 궁금하십니까?

▶ 김종욱 : 너무 좋은 설명을 해 주셔서 쑥스럽습니다. (웃음)

▷ 이현수 : 원래 자기소개를 들을 때 다들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시더라고요.

▶ 김종욱 : 부끄럽습니다. 일단 알 수 없는 국민의힘.

▷ 이현수 : 알 수 없는 국민의힘.

▶ 김종욱 :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한다는데 ‘왜 단식하는 거지?’ 이게 이상했는데 그동안 사과 전혀 안 하시던 한동훈 전 대표가 갑자기 사과를 하셨는데 이게 사과 같기도 하고 사과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뭘 사과한 건지 잘 모르겠고 그래서 사람들이 계속 물어보는데 사과는 했다고 하고. 저도 잘 모르겠어요.

국민의힘을 보면 ‘왜 저렇게 하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적어도 저렇게 하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야 하잖아요. 알아야 ‘아~ 저렇게 하시는 구나.’ 생각을 할 텐데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게 왜일까? 아마 그게 가장 국민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게 부분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 얘기를 두런두런 나눠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주말에 2분 분량의 영상과 글을 올리면서 사과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강찬호 위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강찬호 : 꼭 해야 될 시점, 사실은 더 일찍 했어야 하는 게 보는데 어쨌든 간에 중요한 시점에서 결국 필요한 것을 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이런 정치는 법이 이전에 문제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취한 스탠스는 윤리위에서 본인의 당게 문제를 제기한 부분이 법적으로 지금 분명히 시비를 걸 만한 조작 의혹이 크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온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중요한 것은 결국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왜 안 나오냐면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싶어도 지금 국민의힘 모양새를 보니까 정말 이거 내가 거기 지지한다는 말을 못 하겠다는 국민이 제가 볼 때는 국민의힘 지지층 절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이 반토막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40%, 국민의힘이 20% 나오는데 제가 볼 때 국민의힘 만약에 이 내분이 잘만 수습되면 민주당 가까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와 너무나 이렇게 앙앙불락하니까 단식이라는 가장 이제 최후의 선택을 했고 한동훈 전 대표도 거기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과 형식으로 화답해야 하는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이제 이번 주가 진짜 고비인데 이번 주 금요일까지 사실상 한동훈 전 대표가 재심을 신청할 수 있는 데드라인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면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제는 모든 재심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제명을 결정한다.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많은 국민의힘 당내 인사들은 늦으면 금요일 전까지 한동훈 전 대표가 국회, 장동혁 대표의 단식 현장을 찾아가서 격려를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때가 됐는데 한 가지 전제 조건은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의 사과에 대해서 나름의 언급, 그러니까 사족을 단 부분이 문제가 되겠죠. 내가 사과를 하는데 그러나 저에 대한 그동안 당의 처분은 이거는 정말 아니다. 조작이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굉장히 또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간에 첫 걸음을 한동훈 전 대표가 뗀 거 이 부분만 평가를 한다면 저는 이번 주에 극적인 타결로 극적인 상호 간 갈등 해소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측의 한 발씩 대승적인 전진을 촉구합니다.

▷ 이현수 : 한 발씩, 한 발씩 주고받았다. 이번 주가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이민찬 부위원장님도 동의하시나요?

▶ 이민찬 : 두 분 말씀 중에 공통점이 있어요. 이것이 사과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 말씀을 주셨고 뒤에 사족이 붙었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현재 언론도 공히 비슷한 평가를 내놓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 부분을 당원분들이나 우리 지지자분들이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인 것이냐에 대한 문제가 조금 남는다고 봅니다. 이 당원게시판 문제 자체가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가 굉장히 조금 면구스러운 주제입니다. 그건 국민이 다 알죠.

그러면 깔끔하게 짧게 사과를 했으면 오히려 논란이 더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정치 보복이다. 조작 감사다. 이런 것을, 이런 내용이 이런 해명의 사과의 대부분을 할애하다 보니까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어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퇴로를 저는 더 막아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저는 들어요. 왜냐하면 이 유감 표명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러면 여기에는 조작 감사가 있었고 정치 보복이 있었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냐. 이런 지적이 따라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 한동훈 전 대표의 사과에 대해서 굉장히 아쉽게 생각하고 주어도 목적어도 없었다고 저는 보거든요.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라는 표현을 썼는데 누가 상황을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이렇게 된 것인가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잖아요. 저는 그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고 정치인의 사과는 TPO가 적절할 때 굉장히 사과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지만 그것이 맞지 않을 때는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는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조금 당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장동혁 대표가 어쨌든 첫 반응을 내놓고 뭔가 결정을 하기는 해야 할 텐데 장동혁 대표도 이 사과에 대해서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거다. 이렇게 당내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당대표도 어느 정도 뭔가 내놔야 할 거다. 이런 지적을 하는 분도 있기는 하던데요.

▶ 이민찬 : 그런데 지금 현재 이슈의 정점에 있는 게 이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문제가 아니잖아요. 우리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가 무엇이냐고 한다면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지점은 여러 가지 야당이 요구하는 통일교나 공천 헌금 관련한 특검 문제가 있고 이혜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고 이런 중요한 이슈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단식을 하면서 요구하는 것이 결국에는 특검입니다.

이것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지, 당내 분란의 이 부분에 대해서 빠르게 평가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보고 이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에는 조작 감사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게 조작 감사인지에 대해서 밝히고 이해를 구하는 게 더 순서라고 보는 분들도 굉장히 당내에 많습니다.

그래서 당에서는 지도부는 그렇게 억울하고 조작 감사라고 생각한다면 이 부분은 최고위원들이 공개적으로 검증을 해보자, 이런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지금 이 정부, 이 상황에서 이 부분에 대해 빠르게 입장을 내는 게 과연 적절할까 생각이 듭니다.

▶ 강찬호 : 장동혁 대표가 아직 말을 안 하고 있잖아요.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장동혁 대표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장동혁 대표 주변 분들. 예를 들면 장예찬, 김민수 이런 분들은 지금 한동훈 전 대표가 이건 사과도 아니다. 이거 완전 자기 변호밖에 한 게 아니고 맹공을 퍼붓고 있는데 중요한 건 장동혁 대표의 입이죠. 장동혁 대표가 어떤 평가를 하냐? 아직 평가를 안 하고 있어요.

오늘 중에 조금 전에 지적하신대로 부족한 부분이 있고 사족이 달린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100% 긍정 평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보지만 첫 발은 뗐다 정도의 나름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나름 그쪽에서도 이런 말을 한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하고 첫물에 배부를 수 없으니까 우리가 조금 우리가 조금 더 서로 간에 나아갈 부분을 찾아보자.

이런 취지의 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볼 때는 하여간 장동혁 대표의 반응을 조금 기다려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중요한 건 한번은 가야 돼요. 왜 가야 하냐면 모든 걸 떠나서 어쨌든 지금 자기가 속한 당의 대표가 대여 투쟁을 가장 어떻게 보면 정치인으로서 당직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지금 듣기로는 장동혁 대표가 그동안 과거 지난 대표가 된 이후에 10kg 정도 살이 빠졌대요.

그런 정도로 심신이 피곤한 상태에서 이게 들어간 데다가 스타일이 아시다시피 한번 하면 물불 안 가리고 하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지금 어제 이미 단식으로 한번 투쟁을 했었던 김성태 전 원내대표. 현장을 찾았답니다. 그런데 본인의 경험을 비교해서 보니까 나흘 한 사람 치고는 한 일주일 굶은 사람같이 그렇게 보인다는 거예요.

▷ 이현수 : 상태가 더 안 좋다는.

▶ 강찬호 : 굉장히 안 좋다. 이게 굉장히 어떻게 보면 단식을 더 못하고 병원에 후송될 날이 얼마 안 남을 수 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그런 점을 감안해서라도 양측이 늦어도 오늘, 내일, 모레까지는 이것을 양측이 하여간 국회에서 만날 필요가 있다. 저는 이걸 강력히 촉구합니다.

▷ 이현수 : 제1야당 대표의 단식에 여권에서 너무 반응이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야권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 김종욱 :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갑툭튀예요. 단식을 왜 하지? 단식의 핵심적인 내용이 쌍특검을 얘기하는 건데 쌍특검 관련해서 민주당 같은 경우는 특검 받겠다고 얘기했어요. 신천지를 넣자. 신천지를 빼려고 단식한다고 우리가 얘기할 수 없잖아요, 예를 들면.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강선우 이 문제 같은 경우는 사실관계가 다 나왔어요, 실제로. 돈을 줬다, 돈을 받았다. 이걸 특검을 할 사안인가? 이런 고민들이 있는 거죠. 그렇다면 이건 외부용이 아닌 것 같다.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내부용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거죠.

딜레마는 한동훈 전 대표도 딜레마일 거예요. 딜레마가 두 가지인데 다가올 미래죠. 이렇게 장동혁 대표가 시작한 이유는 한동훈 제거하려고 하는 거 아니야? 이런 거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뭐라고 그랬습니까, 신년사에서. 당의 걸림돌이라고 이야기했어요, 한동훈 전 대표가. 그러면서 소위 당의 통합을 위해서라면 걸림돌을 제거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었고요. 그다음에 12일에 인터뷰를 하면서 뭐라고 했냐면 당원게시판이 문제가 아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당의 국정 운영에 장애를 일으켰다. 걸림돌과 장애예요. 이걸 빼겠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만나서 그래, 내가 단식하고 있는데 와 줘서 고마워. 우리 이제 타협하자. 이게 말이 되겠습니까? 그다음에 또 하나는 한동훈 전 대표가 과거에 사실이에요. 예를 들면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얘기하게 되면 아마 확인이 될 겁니다. 하나가 뭐냐 하면 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에 댓글을 올렸을 때 그 당시에 인지한 거야? 나중에 인지한 거야? IP가 여러 가지라는데 그걸 모아서 누가 쓴 거야? 이걸 확인해 봐야 하잖아요.

그다음에 그걸 왜 지웠어? 그러니까 과거의 사실관계를 밝히는 문제와 관련해서 하나라도 걸리게 되면 한동훈 전 대표가 사과 안 한 거, 지금까지 얘기한 게 다 거짓말이 되는 상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또 하나는 쉽게 사과하게 되면 당의 걸림돌이고 그다음에 국정 운영 장애를 일으킨 사람이기 때문에 이거 징계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으면 어떻게 얘기한다고 하더라도 징계를 당하게 되면 당을 나가야 하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도 사과를 하는데 당원게시판 얘기를 못하는 거고 그다음에 확 고개를 숙이고 싶은데 내가 고개를 숙인다고 해서 나를 살려줄까? 이걸 알 수 없기 때문에 고개를 확 숙일 수 없는 거고 그래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에 계신 분들이야 빨리 타협해서 지지율 좀 올려보자. 이렇게 이야기하겠습니다만 서로 내뱉은 말과 서로 한 행위가 있기 때문에 이게 쉽겠나? 이런 고민이 있어요.

▶ 이민찬 : 저는 특검 문제를 두고 굉장히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폄훼하는 민주당 분들을 보면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요. 왜냐하면 2023년인가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할 때도 그랬어요. 그러니까 정기국회가 들어가기 바로 전날에 갑자기 단식에 들어갔다는 말이에요. 그때 단식을 하면서 요구했던 게 국정 쇄신, 내각 총사퇴, 국정 방향 전환 이런 거였어요. 그것이야말로 저는 굉장히 이런 모호한 목적을 갖고 본인의 어떤 검찰 수사를 면피하기 위해서 단식에 들어갔다는 비판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의 이번 단식은 요구사항이 굉장히 명백합니다. 그러니까 통일교, 이미 많은 이재명 정부의 현직 장관이었던 전재수 장관에 대한 의혹이 많이 드러났고 문건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이 부분을 특검하자는 것이에요. 그런데 신천지 부분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갑자기 튀어나왔어요. 그러면 제가 늘 궁금한 게 그거예요. 신천지 관련해서 국민의힘과 유착이 있었다는 어떤 증언이나 어떤 물증이 조금이라도 나왔냐? 이게 궁금한 거예요. 그러면 어떤 부분은 어떻게 수사를 하자는 거지? 이런 의문이 늘 있습니다. 그러면 민주당이 그렇게 요구를 하게 되면 국민의힘에서 아니, 그러면 대순진리교도 합시다.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판결에 이미 그 부분은 나와 있는 부분이라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 부분은 서로 이렇게 되면 정치 공방이 이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본질이 흐려진다. 그러면 수사를 할 때 이것저것 다 하자 그러면 진짜 중요한 이 통일교 문제가 수사가 될 것이냐 하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은 민주당이 물타기라고 보고 민주당이 진짜 특검을 할 생각이 있다면 빠르게 그냥 합의를 해 주시면 됩니다.

▶ 강찬호 : 사실은 단식 투쟁은 여러 번 야권에서 나온 얘기예요. 갑툭튀라는 부분을 지적하셨는데 사실은 정말 장동혁 대표가 단식 투쟁이라도 해서 특검을 끌어내야 한다는 건 언제부터 나왔냐면 항소 포기 때부터 나왔어요. 항소 포기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정성호 장관이 본인의 과거 행적, 언행하고도 완전히 자가당착이고요. 그것까지 포함해서 그동안 여러 차례 단식 투쟁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한동훈 사태와 별개로 본다면 저는 당연히 단식 투쟁을 오히려 만시지탄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로 거기에 강선우 문제 나왔다는데 전혀 나온 게 아니라 빙산의 일각의 일각밖에 나오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김경이라는 사람은 영등포구청장 나오려고 김민석 총리한테 손을 댔다는 정황이 너무 많아요. 이 사람 지금 하는 행각을 보면 김민석 총리한테도 뭔가 이상한 부탁과 함께 이상한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정황은 충분히 의혹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까지 다 드러나야 하는데 경찰이 하는 짓거리는 뭐냐? 김민석 총리가 조금이라도 연루될 만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지금 수사를 안 하는 기미가 명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분은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서 민주당 전반에 만연하고 있는 공천 헌금, 국민의힘도 다 하면 돼요. 제가 한 가지 예만 들겠습니다. 양향자 최고위원 원래 민주당 분이었죠. 이분 광주에 지역구인데요. 어떤 일이 있었느냐? 지방선거 앞두고 구의원 하겠다고 그동안 열심히 하던 분이 와서 쇼핑백에 수천만 원 담아서 왔대요.

그래서 양향자 의원이 이거 뭐 하는 짓입니까? 그랬더니 이거 선거 때, 지방선거 때 돌아다니느라 바쁘실 텐데 그냥 쓰시라고 드리는 겁니다. 아니, 여기 원래 이러는 데입니까? 그랬더니 다 아시면서 왜 그래요? 그랬다는 거예요. 자기가 알아봤대요. 자기가 알아봤더니 하여튼 자기 지역구 주변만 해도 구의원 수천만 원, 시의원 1억 원, 그리고 구청장 그 이상. 공천 헌금이 만연한 현실을 분명히 자기가 직접 그 사람을 통해서 목도했대요. 아주 혼을 내면서 내쫓았는데.

▷ 이현수 : 직접 들으신 겁니까?

▶ 강찬호 :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그게 지금 민주당, 아마 국민의힘도 그럴 가능성이 있어요. 이거 다 이번에 드러나야 합니다. 저는 오죽하면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자기가 알리바이 만드려고 그런 녹취록을 만들었겠어요? 이건 썩을 대로 썩었습니다.

▶ 김종욱 : 저도 반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왜냐하면 특검을 받겠다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특검을 안 받겠다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양향자 의원 말씀하시는데 신천지 문제도 마찬가지인데요. 민주당만 제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 당에서 탈당했습니다만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구체적으로 얘기해요. 본인이 겪었다고 얘기하는 겁니다. 신천지가 1000원짜리 권리당원을 만들어서 대거 집어넣었다고 하는 얘기가 나오잖아요.

서로 이런 문제가 있으니까 좋다. 이번 기회에 통일교라고 하는 종교단체에 대한 수사를 한다고 얘기한다면 신천지도 같이 담자고 얘기하는 거예요. 못 담을 이유가 없잖아요. 우리가 민주당이 특검을 받지 않겠다고 얘기하면 그건 문제가 돼요. 그런데 받겠다고 얘기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같이 담자고 얘기했는데 그건 못 담겠다고 말씀하시는 건지. 그러니까 왜 신천지는 못 담겠다고 말씀하시는 건지. 신천지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데 민주당이 갑자기 집어넣었다고 말씀하시는 건데 사실적으로는 그 당에서 아까 양향자 의원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의혹들이 있으니까 이번 참에 특검을 하게 되면 특검은 한번 하는 게 되게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할 때 담자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이걸 가지고 안 한다고 단식을 하시니까 저는 의아스러운 거죠. 그러니까 야당 대표의 단식을 폄하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이해가 되어야 수용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왜 받겠다는데 단식을 하시는 거지? 오히려 받겠다고 얘기하면 협상을 하셔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협상을 하지 않고 단식을 하셨는데 그 시점도 마찬가지로 갑자기 윤석열 씨에 대한 1심 재판 선고가 나오는 날 윤리위 제명을 했었고 또 그다음에 단식을 하시니까 이게 진짜 쌍특검을 위한 단식이신 건지 아니면 내부 문제에 대한 당의 어떤 형태의 단합 또는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이슈를 끌고 가기 위한 프레임인 건지에 대한 고민들이 있는 거죠. 그래도 세게 얘기하지 못하는 건 야당 당대표기 때문에 세게 얘기 안 하는 거예요. 만약에 아니었다고 한다면 저는 민주당에서 더 센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기는 해요.

▶ 이민찬 : 왜 이 시점에 단식을 했냐, 내부용 아니었냐는 말씀을 주시는데.

▶ 김종욱 : 의혹이에요, 의혹.

▶ 이민찬 : 본회의 일정은 민주당이 정합니다. 이 본회의 일정도 민주당이 순연을 시켰던 거예요. 그것까지 장동혁 대표가 계산해서 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 부분을 너무 상황을 뒤죽박죽으로 해서 분석을 하시면 사실관계가 다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특검을 두고 여야의 지도부의 비공개 충돌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해 주셨고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강찬호 위원님이 준비해 주신 두 번째 주제로 넘어가볼까요? 누구의 속이 궁금하십니까?

▶ 강찬호 : 이혜훈 청문회.

▷ 이현수 : 오늘 못 열리는 걸까요?

▶ 강찬호 : 조금 전에 임이자 위원장과 통화를 했는데요. 임이자 위원장은 민주당이 숫자의 힘으로 간사들끼리 해서 밀어붙인다고 해도 본인이 사회권이 있기 때문에 이혜훈 후보가 만약에 청문회 직전까지 야당 의원들이 인정할 만큼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이유로 해서 정회를 선언하겠다. 이런 얘기, 이런 입장을 저한테 밝혔습니다.

▷ 이현수 : 자료 제출이 충분하지 않다면 열더라도.

▶ 이민찬 : 너무 전략을 막 유포하시는 거 아니에요?

▶ 강찬호 : 그 위원장이 말입니다, 기자에게 그 얘기를 할 때는.

▷ 이현수 : 취재를 이미 해오셨고.

▶ 김종욱 : 그런데 조금씩이라도 알려주시면서 하셔야지.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 이현수 : 민주당에서는 총리도 SNS를 올렸던데. 청문회는 열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 김종욱 :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인사권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존중해야 한다는 게 분명히 있고 또 하나는 이게 일반적인 인사가 아니라 통합을 해보자.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의 가치는 단순하게 예를 들면 일반적인 통합 정치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내란이 발생한 원인.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상관없이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건 민주당의 독주였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갈등의 정치가 만들어낸 산물 중에 하나기 때문에 내란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적어도 정당 간 일정한 통합에 대한 룰 같은 게 하나하나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명을 했던 측면들이 있었던 건데 임명 과정에서 나왔던 이혜훈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존재했던 측면이 있는 거죠. 그래서 임명을 철회하라는 요청을 하는 건데 대통령이 되게 어렵게 보수 인사를 지명을 했는데 청문회까지도 가지 않게 되면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보수 인사들과 통합 정치를 한다고 얘기했을 때 그것 봐, 진심 없는 거 아니냐고 얘기할 수 있는 측면이 있어서 당이나 청와대 같은 경우는 가자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제가 거기에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인사권은 존중받아야 합니다만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신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이 정도의 후보자가 나왔을 때 이 사람이 국무위원이 됐을 때 국민이 신뢰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이 신뢰하지 못하는 국무위원이 존재한다고 했을 때 이재명 정부에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의 딜레마를 풀기 위한 고민이 청문회라는 절차적인 과정을 거쳐서 정리가 되면 좋겠다.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에 청문회를 했는데 되게 논란 자체와 관련해서 사실관계가 밝혀지는 상황이에요. 그래도 임명을 강행한다? 그러면 누가 피해 보겠습니까?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율 자체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는 거죠. 국민의힘 야당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21일이 지나면 청문 절차를 안 밟고 갈 수 있는 측면이 있어서 저는 19일, 20일 이전에 청문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혜훈 후보자가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는가 하는 근본적인 고민이 있어요. 민주당 내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혜훈 후보자를 지키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절차가 존재하니 절차를 가지고 절차가 진행되고 나서 내부에서도 만약에 절차를 밟았는데 전혀 해명이 안 돼요.

자료도 지금 15% 정도밖에 안 냈다고 얘기하는 거니까 왜 자료를 안 내지? 청문회를 통해서 설명하기로 했다고 얘기한다면 준비 자체부터 논란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도 쉽사리 계속 끝까지 끌고 가자고 얘기하기 어려운 측면이 굉장히 있다. 그런데 안 그렇게 되면 상당히 딜레마 상황에 봉착하게 되는 측면이 있어서 청문회라고 하는 절차를 밟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죠. 이 부분과 관련해서.

▶ 이민찬 : 김민석 국무총리만큼은 인사청문회에 대해서 그렇게 평가를 하시기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증인도 참고인도 없이 청문회를 하셨고 자료도 제출을 안 하셨죠. 그런 청문회의 분위기와 문화를 만든 이재명 정부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고 그러니까 민주당이 지나치게 거대 의석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 청문회라는 제도 자체가 형해화되어 있어요.

그리고 정치권 자체에서 이 청문회를 요식 행위로 보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요. 그런데 이혜훈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굉장히 안타까운 게 이 자료 제출율이 15%밖에 되지 않는 부분도 그렇지만 제가 물어보니까 어제저녁 밤에 굉장히 여러 자료를 많이 제출하는 것처럼 자료를 의원실에 제출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또 알맹이는 다 빠져있다는 것이에요. 많은 국민이 궁금해하는 아파트 청약 문제나 증여세 문제 이 부분은 굉장히 핵심적인 사안이에요.

국무위원으로서 자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본인이 수차례 얘기하셨잖아요. 청문회에서 모두 해명할 수 있다. 청문회에서 얘기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자료는 제출하지 않는 이중적 행태는 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결국 나 임명해줄 것이라는 그런 속내가 다 반영된 행동이 아닌가 싶고 이런 상태에서 그냥 야당 무조건 상임위 열고 인사청문회 열고 다 들어와라, 무조건 다 질의해라. 이렇게 하는 건 야당에게 이런 들러리를 서라는 요구밖에 되지 않아요. 저는 여야가 이 청문회에 대해서는 자료 제출이 부실할 경우에 조금 더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이미 합의를 했던 만큼 오늘 들어가서 자료 관련해서 의사진행발언을 여야가 하고 정회를 하더라도 여야 간사가 상임위 날짜를, 인사청문회 날짜를 다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 강찬호 : 이것도 거듭 임이자 위원장이 거론이 되는데.

▷ 이현수 : 취재한 내용을 또.

▶ 강찬호 : 조금 전에 김종욱 위원장 말씀이 저는 정말 가슴에 와닿아요. 저는 저 위원장님 말씀이 민주당의 민심이라고 봐요, 민주당 당원들의 그야말로 민심이 또 이혜훈은 정말 지금 속으로 이럴 것 같아요. 자진 철회, 자진 사퇴했으면 좋겠다. 그다음은 대통령실에서 결단해서 철회하는 건데 두 번째는 모양이 안 좋으니까 자진 사퇴. 문제는 말입니다. 둘 다 안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난주까지 사실은 바로 위원장님 같은 말씀을 민주당 상임위원들이 했대요.

그런데 그 기류가 갑자기 지난 주말부터 싹 바뀌었대요. 무슨 얘기냐? 대통령실이 오더 내린 거예요. 그냥 간다. 이렇게 되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민심에 반하는 이런 행동으로 돌아섰다는 겁니다. 결국은 이것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혜훈 두 이 씨가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민주당원들이 그렇게 바라고 있어요. 이혜훈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 그렇게 좋아해서 간다면 이제는 그 좋아하는 대통령을 위해서 자진 사퇴하는 것이 진심으로 장관을 해드리는 일이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취재를 해오셨지만 상임위 회의도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그러면 세 번째 주제로 이민찬 부위원장님이 준비하신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 이민찬 : 1인 1표제 다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청래 대표의 속입니다.

▷ 이현수 : 주말 사이에 SNS에 올라온 사진을 봤거든요. 양문석 의원이 올린 사진이었는데 정청래 대표와 박찬대 의원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어요, 안 그래도.

▶ 이민찬 : 예전에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전 대표와 둘이 뽀뽀 하는 사진이 굉장히 회자됐던 적이 있잖아요, 정치권에서. 그 이후에 과연 실제로 관계 개선이 잘 됐나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두 분이 서로 정치적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거예요.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보궐선거에서 본인과 가까운 분이 두 분이 최고위에 입성을 한 이후에 1인 1표제를 빠르게 다시 추진하려는 속내가 있는 거고 그러기 위한 여러 가지 명분 쌓기가 있는 게 아닌가 싶고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저는 굉장히 이분이 신기했어요.

박찬대 의원 지금 인천시장을 준비하고 있잖아요. 여러 친여 성향 이런 커뮤니티에 가보면 박찬대 의원에 대한 비판글이 굉장히 많아요. 박찬대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가깝고 한 몸처럼 분석은 하시지만 지지층 사이에서는 그 두 분을 떼어내서 많이 박찬대 의원을 비판하시더라고요. 인천시장 경선에서 본인이 표를 얻으려면 이런 모습이 필요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오늘 1인 1표 당무위도 예정이 되어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이 해석이 맞나요?

▶ 김종욱 : 둘이 친한 친구잖아요. 친구와 어깨동무를 한 거고 정치라는 게 때로는 그런 거죠. 정치라는 게 때로는 서로가 뒤에서 왕왕 싸우다가도 화면, 카메라가 들어오면 악수도 할 수 있고 이런 거니까 그 속내까지 저희가 해석의 영역입니다만 일단 민주당 내부의 핵심적인 건 방향에 대해서 동의해요. 1인 1표제. 이건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했었던 거고 그걸 바로 할 수 없으니까 비율을 낮추는 방식으로 통해서 계속 그런 방향으로 가는 방향성은 맞는 건데 속도와 내용의 문제에 차이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박수현 대변인 같은 경우는 이응 자도 안 나왔다고 얘기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생각할 때는 정청래 대표가 또 나오실 수 있는 거 아니겠어? 그랬을 때 이해상충이라고 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 거 아니냐. 이런 고민을 하는 당원도 분명히 있죠.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그러니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무엇인가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 그런 일이 있으니까 통과하지 말자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비율을 줄이는 게 맞는 거야, 1인 1표제로 가는 게 맞는 거야 하는 토론을 저는 할 거라고 봐요.

그 토론을 통해서 비율을 더 낮추는 방식의 절충안으로 갈 수 있고 또 아니면 시행을 늦추는 방법도 있겠죠. 합의는 하되 시행은. 그래? 나한테 논란이 있어? 그러면 뒤에 할 수 있겠지라는 방안은 있는 건데 토론은 필요한 거죠. 왜냐하면 민주당 같은 경우는 이 문제가 당원 주권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민주당의 철학적 문제이기 때문에 이걸 회피하면서까지 가야 한다? 저는 이건 오히려 더 안 좋은 후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 몇 가지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1번,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런 사랑하는 사진 안 찍습니다. 이현수 진행자 어머니 사랑하는데 어머니랑 어깨동무하고 나 어머니 사랑 한다고 주변에 사진 퍼뜨립니까? 안 해요. 사랑하는 사람은 그런 거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것은 제가 볼 때 박찬대 이분은 인천시장 나가야 하고 정청래 이분은 명청 갈등 너무 부각되니까 그걸 더군다나 조만간 굉장히 의원직 유지가 어려워 보이는 분이 계시죠.

양문석 의원이 지금 2심까지 박탈형을 받으셨는데. 그분도 나름 또 역할을 하는 어떤 모습을 대법원 선고 전에 보여야 할 것 같아요. 3자의 정치적인 이해가 맞아떨어져서 나오는 그림이라고 보고요. 두 번째는 명청 갈등 저거는 무지무지 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의원이 말입니다. 20배의 힘을 가지고 있어요. 바로 우리 김종욱 위원장님처럼 고관여층, 오래한 분. 이런 분이 하는 자리를 당비 몇 달 내면 되는 일반당원들과 똑같이 20분의 1로 힘을 줄인다? 이건 혁명이나 다름없는 일이에요. 이걸 왜 합니까? 본인이 8월에 대표하고 싶으니까 하는 거예요.

연임의 이응 자도 안 나오는데 지금 그 얘기가 왜 나옵니까? 그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이분이 연임 사실 생각 있어요라는 걸 드러냈다고밖에 볼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 지금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결국 계속해서 이 안에서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거 하나는 분명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본인의 이해 충돌이 분명히 걸려 있어요. 그러면 간단해요. 나는 이번에 전당대회에 안 나갈 테니까 이 당에 정말 중요한 철학적 가치 이번에 꼭 대표로서 실행을 하겠습니다. 이러면 됩니다.

▷ 이현수 : 시행 시점을 조정하는 방법도 얘기를 해 주셨지만.

▶ 김종욱 : 정청래 대표를 너무 싫어하는. (웃음)

▶ 강찬호 :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이거는 자연스럽게 제기되 선수가 심판 보냐? 이 논리가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이현수 : 이민찬 부위원장 보시기에는 작년에는 중앙위에서 부결이 됐는데 이번에는 최고위원 보궐선거도 후에 진행되는 거고 전망은 어떻게 보세요?

▶ 이민찬 : 이 이슈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는 이슈예요다면 민주당 내에서 나 이거 반대한다고 말씀하시는 분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시행시점이 문제라는 거예요. 그 핵심은 정청래 대표의 연임이 싫다는 그 속내거든요. 결국 그렇게 말할 수 없잖아요. 지금 박수현 대변인 같은 경우는 연임이나 이런 걸 얘기하면 해당행위라고 규정하고 있잖아요. 발언 수위가 굉장히 높아졌어요.

1인 1표제는 원래 부결됐을 때만 해도 다음 전장 대회 때 연임 이후에 할 수 있겠다는 관측이 나왔어요, 민주당 내부에서. 그런데 이게 굉장히 빨라진 거거든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면 되기는 될 텐데, 그대로 되기는 될 텐데 굉장히 오히려 더 정청래 대표에 대한 견제구가 친명 쪽에서 세게 들어갈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이현수 : 김종욱 부위원장님 한마디 더 해 주실 게 있으실까요?

▶ 김종욱 : 저도 기본적으로 그래요. 예를 들면 이렇게 공격하면 이렇게 공격할 수 있고 저렇게 공격하면 저렇게 공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정당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 건 좋은 거예요. 그리고 그 방향성 자체가 나쁜 게 아니잖아요. 당권주권이라는 시대를 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길을 갈 것인가라는 토론이 필요한데 이 토론 과정에서 당연히 당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방향으로 가기 위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욕심과 의도는 분명히 있겠죠.

조화롭게 토론되는 것이 정당이라고 생각하고 이 토론 자체가 당을 파괴하는 영역이 아니라고 얘기한다면 저는 그 정도의 토론도 존재하지 않는 정당이라면 전체주의 정당, 파시즘 정당밖에 안 되는 거니까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아마 그 판단은 국민들과 당원들이 하실 거고 정치인들은 그런 행위를 통해서 나중에 표든 지지율이든 그 속에서 본인이 받는 거니까 저는 그것까지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속풀이 여기까지 진행하겠습니다. 세 분 다음 주에도 다시 뵐게요. 감사합니다. <정치속풀이>에 이어서 <시그널 Pick>에서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