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Pick>
▷ 이현수 : 오늘 <시그널 Pick>에서는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맡고 계신 강명구 의원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강명구 : 반갑습니다. 강명구입니다.
▷ 이현수 : 오늘 날씨가 많이 추운데.
▶ 강명구 : 네, 엄청 춥습니다, 지금.
▷ 이현수 : 지금 장동혁 대표 단식이 엿새째죠. 현장에서 같이 보고 계셨을 건데 장동혁 대표 상태는 어떤가요?
▶ 강명구 :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인 것 같은데 이게 특히나 이제는 대화도 좀 조심스러울 정도고요. 거동할 때도 옆에 사람이 부축해야만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 옆에서 대화를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운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 제가 여기 인터뷰를 하는 이 상황 속에서도 어떤 상황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상태까지 지금 갔다. 걱정이 많이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 이현수 : 지금 제 뒤로 가운데 화면에 지금 실시간 장동혁 대표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가 사실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을 하려고 하셨는데 일정이 단식 일정과 맞물리면서 출연을 못하신 상황이고 일단 화면으로만 뵙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동혁 대표가 이제 SNS에 자필 메시지를 올리고 있잖아요. 죽기를 각오했다는 메시지도 있고 꺾을수록 더 강해질 거라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이 단식을 하기 전에 혹시 당직자 분들과 상의를 하시거나 어떤 결기를 보이면서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 강명구 : 우리 당에서는 이번에 1.5선 때 주요 당직을 맡으셨고 탄핵 정국 그리고 정권이 뺏기고 난 다음에 전당대회를 치뤘던 분인데 그 중간중간에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그리고 전당대회에 출마하셨을 때 같은 캠페인의 동반자로서 내가 이분을 옆에서 지켜봤을 때 이분 성정이 간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단식도 걱정되는 게 그냥 하는 게 아니에요. 남들처럼 요령 피우고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6일째 되는 날 걱정이 됩니다. 심히 건강이 정말 급격하게 기력이 6일째 되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건강이 걱정되는데 아마 죽을 각오로 이 쌍특검 관철시키기 위해서 죽을 각오로 아마 끝까지 하시려고 하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그런 결기를 느끼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김재원 최고위원이 동조 단식도 같이 하셨고 저희가 보면 오세훈 서울시장 이렇게 해서 당내에서 많은 인사들이 오신 것 같아요. 이렇게 투쟁을 위해서 당내 힘이 모이는 게 느껴지시나요? 옆에서 보시면.
▶ 강명구 : 많은 분들이 당대표 단식 농성장에 오고 계신데 많은 얘기를 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거든요. 여기에는 일종의 단식 농성장이 광장처럼 보인다. 이게 현역 국회의원들도 오시지만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오시고요. 그다음에 지자체장들도 오시거든요. 특히나 당원들까지 너무 걱정하는 마음에서 오시고 있기 때문에 여기 단식 농성장에 오셔서 걱정도 많이 하시지만 결기도 보이고 있거든요.
무슨 의미냐면 사람을 모이게 하는 것 자체가 결집이 되고 있는 거고요. 특히나 개혁신당의 우리 이준석 대표께서 해외 일정을 마치고 조기 귀국해서 지원하겠다는 말씀까지 밝히셨기 때문에 당내 결집뿐만 아니라 당내외 야권 전체가 지금 결집에 에너지가 모이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현수 : 그런데 민주당과 청와대의 반응은 아직은 싸늘하고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석고대죄를 할 때다.”, “청개구리.”이런 표현을 썼는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강명구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르고 당이 달라도 곡기를 끊고 죽을 각오로 지금 투쟁하는 사람에게 할 얘기는 아니다. 너무나 그 말씀은 야박하다. 그 야박함이 넘어서면 오만함으로 바뀔 거다. 그랬을 때 제가 생각할 때는 정청래 우리 당대표는 당연히 그런 걸 떠나서 인간적 도리로서 걱정을 하고 오셔서 위로하고 격려하셔야 하는 게 맞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국정 운영에 바쁘시면 정무수석이라도 보내서 위로하고 걱정을 하는 게 맞다. 그게 대한민국 정치 역사다.
그런데 정무수석이라는 분께서는 본인의 업무는 제대로 하지 않고 도지사 출마에만 몰두해 있고요. 5선의 조정식 의원도 정무특보로 임명되지 않았습니까? 한번 찾아오지도 않아요. 위로의 말을 건네지도 않습니다. 이게 우리 정치 역사에 없었던 일들이거든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곡기를 끊고 죽을 각오로 지금 투쟁하고 있는 이 야당 대표 얘기는 들어봐 주셔야 한다. 왜 그러시는지. 직접 오셔서 들어보시고 그걸 이재명 대통령에 전달해드리는 게 본연의 임무다. 야박하게 구실 때가 아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장 대표가 단식 4일째였죠. 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서 사과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최고위원 분들의 반응이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왔는데 장 대표의 반응이 있었을까요?
▶ 강명구 : 장 대표께서는 지금 곡기를 끊고 죽을 각오로 쌍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가타부타 말씀은 없으셨는데요. 저는 당원게시판 문제 같은 경우는 장동혁 대표의 반응이나 생각은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 문제를 바라보는 당원들, 국민들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현수 : 당원들과 국민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고 해 주셨는데 강 의원께서는 지난달에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 당원게시판 사태 사과하고 털고 가야 한다. 이렇게 조언도 하셨어요. 이렇게 보셨습니까?
▶ 강명구 : 제가 사과하고 털고 가시라고 얘기했더니 저한테 엄청난 폭탄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IP 2개로 계정 여러 개를 통해서 여론 조작한 거를 어떻게 사과하고 끝낼 문제냐? 말이 되느냐, 강 의원. 정신을 똑바로 차리라고 몇백 통의 문자도 받고 전화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얘기했던 건 법적 문제는 그게 법적 문제화되면 우리 한동훈 대표께서 법적 문제로 그거는 본인께서 핸들링을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치적으로 해결을 해야 할 상황이 온 거예요.
왜냐하면 엄청나게 중요한 지방선거가 코앞에 있고요. 정치적 해결, 국민들,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그 모습을 원하거든요. 정치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규정 짓는 게임이고 국민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게임인데 국민들은 손잡는 모습을 원하고 당이 단합하고 화합된 모습을 원하는데 이 당게 문제로 엄청난 갈등을 1년 넘게 지금 가져가고 있어요. 아무도 해결을 못하고 있어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이 당게 사건의 핵심이었던 분. 그분이 시작이었고 당사자이기 때문에 그리고 전직 당대표시기 때문에 그분께서, 본인께서 결자해지를 해야 한다.
그러면 이 문제를 엊그저께 입장문을 발표하셨잖아요. 그게 사과라고 입장문을 발표하셨는데 송구하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안 한 것보다 낫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뒷부분에 공작이다. 조작이다. 정치 보복이라고 얘기하면서 그 뒷부분에 무게가 더 실리면서 이게 사과 입장문이 아니라 당무감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 그리고 당 지도부에 전면전을 표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거든요.
▷ 이현수 : 전면전을 선포하는 듯한 인상을 받으신 건가요?
▶ 강명구 : 그렇게 많이들 문자가 많이 오고요. 그러니까 사과로 끝냈어야 하는데 이게 비난할 문제가 아니라 이렇잖아요. 우리 연예인들께서 이상한 논란에 휩싸이거나 잘못을 했을 때 사과 입장문을 내잖아요. 그 입장문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있지만 그 입장문 때문에 그 논란이 더 증폭되고 커지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저는 그 부분을 우리 한동훈 대표께서 다시 한번 들여다보시면 좋겠다. 지금 우리가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다시 들어가서 1년 넘게 그렇게 싸우는 게 맞지 않다.
지금은 결자해지해서 소명할 건 소명하시고 사과할 건 사과하고 인정할 건 인정을 해서 빨리 이 문제에서 우리가 탈출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방선거 참패한다. 참패하면 전직 당대표로서 책임은 없습니까? 저 같은 국회의원 일하는 사람의 책임은 없습니까? 저는 모든 사람이 다 책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충분치 못했다고 평가를 해 주신 것 같은데 주변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장동혁 대표의 단식 현장을 찾아가야 한다는 조언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같은 의견이신가요?
▶ 강명구 : 농성장에 오고 안 오고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죽을 각오로 당대표가 쌍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홀로 외롭게 저렇게 싸우고 있는데 이게 당원의 일원이잖아요. 전직 당대표도 당원의 일원입니다.
지금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당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인간적인 도리는 다 해야 하는데 지금 현재 더군다나 같은 당의 일원이었고 전직 당대표였는데 이거를 너무나도 정치적 의미를 너무 세게 우리 언론에서 부담을 주다 보니까 저는 한동훈 대표께서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아니다. 대표님 그런 거 없이 오셔야 한다. 오셔서 위로하시고 격려하시고 지금 장동혁 대표가 온힘을 다 해서 이 일을 하려고 하는 그 정성에 힘을 실어줘서 이 당이 앞으로 나가게끔 해야 한다. 저는 그 부분을, 그 진심을 우리 한동훈 대표께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어요.
▷ 이현수 : 당원게시판 논란을 차치하더라도.
▶ 강명구 : 그럼요.
▷ 이현수 : 통일교 특검이라는 투쟁의 전선에 함께 해달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 강명구 : 네, 맞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실제로 이 당내 상황 때문에 장 대표의 단식이 내부용이다. 이런 외부에서는 이런 평가까지 나오면서 힘을 얻지 못한다는 분석도 있어서 당내를 빨리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으세요.
▶ 강명구 : 이게 이거를 함께 보면 안 될 것 같아요. 대표께서 지금 당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죽음을 각오합니까? 말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금방 우리 앵커님께서 말씀주셨다시피 당내 갈등으로 인한 부분, 우리 외부에서 봤을 때는 지금 너희들 당내 갈등 때문에 지지율이 안 오르는 거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거기 안에 일원이기 때문에 이거는 국민들게 당원들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안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바다를 보면 표면에 파도가 보이잖아요. 그거를 뛰어넘는 심연의 바다를 우리가 봐야 하거든요.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갈등 이외에 우리가 이 이재명 정권 무도함에 맞서 싸워서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그 강력한 의지가 저는 이 갈등보다 더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그러면 현재 지금 진행하고 있는 단식의 명분인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사실 지금 전혀 반응을 하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의 투쟁 방향이라든가 계획을 전략을 세워두신 게 있을까요?
▶ 강명구 : 이게 민주당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지금 이 특검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거든요. 저는 이 부분은 이제 이재명 대통령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손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결자해지를 하셔야죠.
지난번에 김병기 원내대표께서는 이 통일교 게이트 관련해서는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재명 대통령께서 검경 수사본부 수사 지시하면서 이게 다 흐트러졌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한번 보십시오. 경찰 수사 늑장 수사, 엉터리 수사 지금 하고 있습니다. 공천 뇌물 사건 같은 경우는요, 오늘 강선우 의원 소환조사한답니다.
▷ 이현수 : 맞습니다.
▶ 강명구 : 벌써 두 달, 석 달이 지났어요. 그런데 이거를 경찰에 맡겨서 할 수 있겠습니까? 과연 경찰이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고 조사할 능력이나 되는지, 의지는 있는지 우리가 한번 살펴봐야 한다. 그러나 특검을 통해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뭔지 파헤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단지 걱정되는 건 민주당에서 주장합니다. 너희들도 공천 헌금 너희도 포함해서 하자고 주장을, 당연히 우리도 죄가 있으면 죗값을 치르고 수사선상에 오르면 수사를 받아야죠. 그래서 특검 수용하자는 겁니다.
이게 신천지 얘기 나오고 이상하게 여러 가지 이유를 대서 지금 특검을 안 하는 상황까지 갔잖아요. 우리도 받을 각오가 되어 있고 해야 한다. 그러나 민중기 특검 보셨잖아요. 민중기 특검 때 통일교 수사할 때 어땠습니까? 야당 의원만 수사, 조사해서 기소했어요. 여당 의원은 넉 달 동안 그냥 덮어두고 아직도 조사 안 하고 있습니다.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습니다. 이게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아요. 여야 공히 잘못이 있으면 수사해야죠. 수사해서 밝혀내야죠.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특검 받으셔라. 그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 이현수 : 그러니까 대통령이 결자해지를 하셔라. 이렇게 넘긴 상황인데 사실 말씀하셨다시피민주당이 받고 있지 않아서 장동혁 대표가 단식이 오늘 엿새째고 조금 전에 영상에도 나왔지만 텐트 같은 곳이 지금 너무 추위가 있는 상황에는.
▶ 강명구 : 추위도 있고요. 로텐더홀 자체가 춥기도 하지만 되게 건조하잖아요. 호흡 곤란이 있으신 것 같고요. 아무래도 6일째 지나다 보니까 기력이 많이 떨어지니까 밤에 주무실 때 혹시나 사고가 생길까 해서. 지금 우리 의원들은 조 편성을 해서 밤새도록 대기해야 하지 않겠냐. 갑자기 급한 위급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지금 조를 편성해서 밤 새워서 옆에 지키고 있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현수 : 그런 상황이다 보니 저쪽은 받아달라고 단식을 하는 건데 받아줄 곳은 일단 생각이 없다고 보신 상황에서 이 단식의 위험한 상황까지 가지 않게 어떻게 출구 전략을 짜야 하지 않겠느냐 걱정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아요, 당내에서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강명구 : 지금 원래 단식 투쟁이라는 건 출구 전략이 없습니다. 출구 전략이 없어요. 받아들이든지 죽든지 그 상황까지 가는 거예요. 그 정도로 절박하게 지금 장동혁 당대표가 나서고 계신 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늘 고민하셔야 한다. 내일 고민하셔야 한다. 더 위험한 상황으로, 나락으로 치닫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경고하고 싶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 공을 넘기셨고 마지막으로 이혜훈 후보자 질문으로 마무리를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어제 결국 청문회는 열리지 못했고 청문회를 열 수 있는 기간도 거의 끝나갑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 청문회 자료 제출로는 청문회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이신 건가요?
▶ 강명구 : 양당 간에 간사들이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요. 이유인 즉슨 이 자료 제출이 너무 부실했고 원래 청문회 개최 조건이었거든요. 그런데 2187건인가요? 자료 요구가 있었는데 15%도 미달,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너무 황당하다고 할 정도로 부실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 그 내용보다 역대 장관들 청문회 선례로 봤을 때 이혜훈 후보는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자진 사퇴를 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 강명구 :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명 철회를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의혹이라는 의혹이요, 비리 의혹이 백과사전이에요. 위장 미혼 들어보셨어요?
▷ 이현수 : 위장 미혼이라고 천하람 의원이 이름을 붙였죠.
▶ 강명구 : 저는 처음 들어봅니다, 위장 미혼. 그런데 이 청약 가점 뻥튀기하기 위해서 아파트 부정 청약받기 위해서 혼인신고를 미뤘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분께서 인생을 살아오셨던 여러 가지 궤적들을 지켜보니까 처음에 몰랐는데 이번 사태로 부동산 투기도 있었죠, 보좌관들 갑질도 있었죠, 자녀 군대 특혜도 있었다고 그러죠. 다 검증 대상이 아닌 거예요. 수사 대상인 거예요.
수사 대상인 사람을 수사기관에서 이 수사를 받아야 하지, 국회 청문회에서 검증을 받으라? 이거 어불성설입니다. 말이 되지 않습니다. 현지 누나 나설 때가 됐습니다. 현지 누나께서 이혜훈 후보에게 전화하셔서 그만합시다, 이제. 할 만큼 했습니다라고 전화하시는 게 맞다. 자존심 싸움 그만하고 기싸움 그만하고요. 순리대로, 상식대로 이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오늘 다양한 질문을 청와대로 공을 많이 넘겨주신 것 같은데요. 오늘 갑자기 출연 요청을 드렸는데 응해주셔서 감사하고.
▶ 강명구 : 자주 불러주십시오.
▷ 이현수 : 장동혁 대표도 몸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출연을 하시겠다고 연락을 일단 받았습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명구 : 고맙습니다.
▷ 이현수 : <시그널 Pick>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라디오쇼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유튜브 들어가서 <정치시그널> 구독 많이 눌러주시고요. 저는 내일 오전 8시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