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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날아온 트럼프 초청장…고민에 빠진 정부
2026-01-20 19:16 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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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에 살벌한 초청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분쟁을 조정하는 '평화위원회'를 만들겠다며, 거기 참여하라는 초청장을 전 세계 60개국에 보냈습니다.
본인이 의장을 맡게 되는데, 논란의 연속입니다.
그동안 분쟁을 중재해 온 유엔은 대상에서 뺐습니다.
유엔에 그동안 적대적이었죠.
그리곤 유럽 동맹국이 그토록 싫어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정작 전통 동맹국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참여 안한다고 하자, 와인과 샴페인에 관세 200%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 살벌한 초청장이 우리나라에도 왔습니다.
그런데 더 살벌한 게 일부 국가엔 상임이사국 지위를 주겠다며 우리 돈으로 1조 5000억 달러 달하는 돈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평화위원회 1차 목표는 가자지구 전쟁 종식인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에 빠졌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당신과 함께 일하기를 바란다'는 문구와 함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서명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목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 중인 평화위원회 초청장입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서방 세력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 등 약 60개국에 초청장이 발송된 걸로 전해집니다.
초대장을 받은 우리 정부는 참여를 검토 중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며 "어떤 국가들이 참여할지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친트럼프' 성향의 헝가리와 아르헨티나, 베트남 등이 초청을 수락한 가운데, 불참 의사를 내놓은 프랑스엔 보복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내가 할 일은 프랑스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고, 프랑스가 (평화위원회에) 합류하게 하는 겁니다."
현지시각 오는 22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평화위원회 첫 공식행사가 열릴 예정인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우리 정부 대표로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 최동훈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