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종교의 정치개입, 나라 망하는 길”

2026-01-21 19: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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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대통령,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의 정치 개입 의혹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일부 개신교까지 언급하며,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반란 행위에 비유했습니다.

단식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당장 영수회담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종교를 정치적 수단으로 써선 안된다는 겁니다.

[2026년 신년기자회견]
"나라 지키라고 총 줬더니 '내가 가진 총인데 내 마음대로 쏠 거야'라고 해서 국민들한테 총구를 겨냥하는 반란행위를 하는 것과 똑같죠."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신천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정치 개입을 했다는 근거가 나오는 것 같다. 통일교도 많이 개입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신천지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등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부 개신교를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2026년 신년기자회견]
"'이재명이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설교 제목이 그런 데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놔두고 있는데 자연 스럽게 수사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통일교와 신천지에 대한 수사가 일부 개신교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국민의힘이 요구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의 영수회담은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2026년 신년기자회견]
"지금은 여야 간 대화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거나 이런 것은 그때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김지균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