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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열풍에 ‘피스타치오’도 오픈런…‘납품 사기’도

2026-01-21 19:41 경제,사회

[앵커]
두쫀쿠, 두바이 쫀득 쿠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열풍이죠.

그러다보니, 두쫀쿠의 원재료인 피스타치오 사려고, 마트 문이 열기도 전에 줄을 서는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꼭 못된 일들 하는 사람들 있죠.

원재료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홍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대형마트 입구 앞에 긴 줄이 생겼습니다.

[현장음]
"1층에서 들어가는 게 제일 빠르긴 해서…."

[현장음]
"딸이 (자영업) 하는 데 지원해 준다고 하고 있어요. 이 추운데…."

문이 열리자마자 모두 달리기 시작합니다.

에스컬레이터도 뛰어 내려가 여기저기 뒤지지만 찾는 물건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딨어? 여기에 왜 없어? 없네. 피스타치오 어딨어요? (없는데요) 안 들어왔어요? (네 당분간 입고 예정 없습니다.)"

두바이 쫀득쿠키 주재료, 피스타치오 입고 소식을 듣고 '오픈런'에 나선 겁니다.

그러나, 결국 빈손입니다.

[A 자영업자]
"이게 뭐라고 진짜, 여기 계속 이리로 왔는데 일,월,화,수 4일째에요. 미치겠다."

유행이 커지며 원자재 수급을 흔들고, 그 여파가 자영업자에게 닿고 있는 겁니다.

피스타치오 1kg 가격은 한 달 새 156% 올랐고, '피트코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B 자영업자]
"어제는 다른 점포 갔는데 거기서는 완전히 아비규환이었어요. 다 같이 몇십 명이 뛰어들어가지고 매대가 넘어지고 사람이 넘어지고."

[C 자영업자]
"엎어지고 여기가 지옥이다 사람들이 그러는데"

유행을 노린 납품사기도 기승을 부립니다.

두쫀쿠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납품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 알고 보니 사기글이었다는 경험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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