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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혜훈 거취 어떻게 할지 결정 못해”

2026-01-21 19:12 정치

[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을 못 했다면서 지금 상황을 영화 '대부'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질문이 나오자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2026년 신년기자회견]
"이 질문을 왜 안 하시나 했어요. 참 어렵습니다. 직설적으로 얘기를 하면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을 못 했어요."

이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한다"면서도 지명한 배경엔 '통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6년 신년기자회견]
"특히 경제 분야는 소위 보수적 가치가 또 보수적 질서가 중요한 측면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자."

'청와대 검증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쪽 진영에서 공천을 5번 받아 3번씩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않았냐"며, "보좌진에게 갑질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반박했습니다.

[2026년 신년기자회견]
"자기들끼리만 알고 있는 그 정보를 가지고 마치 '대부'에서 나오는 배신자 처단하듯이 막 우리는 모르는 걸 공개를 하면서 이렇게 공격을 하면 우리로서는 알기 어렵죠."

여권 내부의 반발에 대해서는 "이렇게 격렬한 저항에 부딪힐지 몰랐다"고 토로했습니다.

[2026년 신년기자회견]
"우리가 어떻게 만든 정권인데 그 중요한 자리를 왜 상대방한테 주는 거야? 섭섭해. 지지 철회할 거야. 이런 분도 계시죠. 뭐 그런 건 이해가 되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청와대 사전 검증이 실패했다고 자백한 것 같다"며 "지명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한일웅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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