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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수조”라더니…김정은, 새 온천탕 칭찬

2026-01-21 19:52 정치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온천 휴양시설을 가서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과거 "물고기 수조만 못 하다"고 질책했던 곳인데요.

어떻게 변했는지, 김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정색 코트를 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탕 안으로 들어서자 수영복 차림의 남성들이 일제히 일어나 인사합니다.

여탕에도 들러 목욕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온천수를 손으로 떠 올려 물 냄새를 맡아보는가 하면, 야외 노천탕과 모래찜질방에도 직접 들어가 점검합니다.

김 위원장이 어제 환하게 웃으며 둘러본 곳은 함경북도 경성군의 온포근로자휴양소입니다.

지난 2018년 7월 방문 당시엔 "물고기 수조보다도 못하다"며 질책했던 곳인데, 8년이 지난 지금은 넓은 욕장과 세련된 유리 천장이 새로 설치됐습니다.

대형 TV와 소파 등으로 꾸며진 객실까지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하면서 김 위원장이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조선중앙TV]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되었다고 평가하시었다."

온포근로자휴양소는 다음 달 중 정식으로 문을 엽니다.

곧 있을 9차 노동당 대회와 개장 시기를 맞춰,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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