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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절정…얼어붙은 뱃길에 쇄빙선 등장
2026-01-22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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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가 얼어 뱃길이 막힐 정도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얼음을 깨고 뱃길을 여는 쇄빙선까지 등장했는데요.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 바다와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얼음 밭으로 변했습니다.
선박 한 척이 얼음을 깨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쇄빙선으로 변신한 수자원 공사의 다목적 선박입니다.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뱃길을 만드는 겁니다.
쇄빙선이 꽁꽁 언 뱃길을 지나가자 얼음이 깨지면서 물결이 되살아납니다.
바다도 온통 얼어붙었습니다.
파도는 단단한 얼음층으로 변했습니다.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모자와 귀마개로 중무장했지만 칼바람에 저절로 몸이 움츠러듭니다.
[정리선 / 강원 춘천시]
"세탁기 안에 있던 빨래도 약간 얼었더라고요. 저도 옷을 세 개나 껴입고 나왔거든요. 바람이 살을 에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13.2도, 체감온도는 영하 20.1도까지 내려가며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철원 임남면은 영하 24.2도까지 떨어졌고, 부산과 광주 등도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수도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2도, 철원 영하 19도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립니다.
기상청은 주말 이후 맹추위는 꺾이겠지만, 한반도 주변에 여전히 찬 공기가 머물면서 이달 말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민석 이락균 최준호
영상편집 : 남은주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