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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혜훈 삼남 이체확인증에 ‘대부’…박수영 “대부업체 몰랐다는 해명과 배치”

2026-01-22 11:55 정치

 출처 : 뉴시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세 아들이 대부업체에 투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자 삼남의 해당 업체 이체확인증 확인 결과, 회사명에 '대부'가 적시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2일) "이 후보자 측은 세 아들이 대부업체에 투자했다는 의혹에 대해 '핀테크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알고 투자했다'고 해명해 왔지만 이와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실이 확보한 삼남의 2016년 4월 5일 이체확인증에는 '(주) OOOOO대부'라고 적혀 있습니다. 투자금 이체 당시에도 사명에 대부업체인 게 표시돼 있었다는 겁니다.

 출처 : 박수영 의원실

또, 의원실이 확보한 해당 업체의 교육이수증과 대부업등록증 등 자료를 보면 2010년 3월 5일 대부업 신규등록을 했습니다. 삼남의 투자금 이체 직전인 2016년 2월 2일엔 대부업 등록 갱신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 측이 해당 업체가 대부업체임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이를 숨기기 위해 재산공보물이나 답변서에 '대부' 두 글자를 빼고 끝까지 '핀테크'란 모호한 단어로 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는 "해당 업체는 핀테크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케이스이고 서민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부업을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해 왔습니다. 또, 그동안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위원들에게 제출한 재산공보물과 서면 답변서를 보면 해당 업체의 정식 명칭인 'OOOOO대부'가 아닌 대부 두 글자가 빠진 사명 다섯 글자만 기재돼 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이 후보자 측이 지인 권유로 해당 업체에 투자했다고 밝혀왔는데 추가로 제출한 자료에는 해당 지인이 후보자 아들의 삼촌, 즉 배우자인 김영세 연세대 교수의 동생이라고 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채널A에 "청문회에서 말씀 드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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