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 대통령 환율 하락 발언에…원달러 장중 10원 넘게 급락

2026-01-21 11:15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관련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가능한 수단을 발굴해 내고 환율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율이 1500원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관련 대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단의 대책이) 있으면 벌써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유용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 7000억 불을 달성했고, 무역수지 흑자도 계속되고 있다. 성장도 회복되고 있는데 환율이 작년 윤석열 정권 당시 (수준으로) 다다르고 있다"라며 "일부에서는 (고환율이) 뉴노멀(새 기준)이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에 연동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일본에 비하면 우리는 평가절하가 덜 된 편이다. 일본 기준에 그대로 맞추면 1600원 정도가 돼야 하는데, 엔·달러 환율 연동에 비하면 그래도 잘 견디고 있는 편"이라고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80.4원에 출발했다가 이 대통령 언급 이후 1460원대 후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1472원선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