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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흡연부스, 연초는 ‘밀폐형’ 전자담배는 ‘개방형’?
2026-01-22 19:5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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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 거리에 새로 생긴 흡연부스가 논란입니다.
연초형 흡연자 부스는 밀폐형인데 전자담배 흡연자는 개방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이유가 있다는데요.
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테헤란로에 설치된 흡연부스입니다.
일반 담배용과 전자담배용 공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자담배용 부스입니다.
유리문으로 밀폐된 일반담배용 부스와 달리 이렇게 겉면이 절반쯤 뻥 뚫려있습니다.
부스 1개를 설치하는데 드는 돈은 약 1억 원.
구청 측은 냄새가 배는 게 싫어서 밀폐형 부스를 꺼리는 전자담배 흡연자를 유인하려고 고민한 결과라는 설명.
개방형 부스도 공기 흡입기를 설치해 간접흡연 우려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시민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박근영 / 서울 강남구]
"왜 이쪽은 개방이 돼 있죠? 지나가니까 냄새 너무 나는데."
[염호석 / 서울 용산구]
"연기가 너무 몸에 안 좋더라고요. (일반 담배처럼) 밀폐형으로 같이 하는 게 좋다."
개방형 부스 옆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자담배 흡연자]
"<옆에 부스가 있는데 왜 밖에서 피우시는지…> 습관 돼서, 습관 습관."
전문가들도 개방 구조로 인한 간접흡연 가능성을 우려합니다.
[김 열 / 국립암센터 금연지원센터장]
"(전자담배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이나 발암물질은 그대로 간접흡연으로 노출될 거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피해는 여전히 있을 거죠."
간접흡연 피해도 줄이고 흡연자도 유인 가능한 대안을 찾아야 한단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조아라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