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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과 배구 여제의 만남
2026-01-23 19:56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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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배구 여제' 김연경과 만났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김재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종목은 달라도 여왕과 여제 사이엔 끈끈한 의리가 있었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경) 선배님께서 이제 콜을 하셔 가지고 이거는 나가는 게 예의다 생각해서…."
김연경답게 질문도 돌직구였습니다.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 선수와 친해요?"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친하다고 하기에는 뭐하고요. 개인 종목이다 보니까 더 철저히, 인사는 하지만."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라이벌이라 그래야 하나? 약간 어쨌든 그런 구조였잖아요."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한일 양국이) 엄청 막 집요하게 비교 분석하면서 하나하나 비교하고, 그 선수와 나이도 비슷하고…."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둘은 은퇴 직후의 모습도 비슷했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운동이 늘 걱정과 근심이, 고민들이 항상 있는데 그거 없이 내가 편안히 쉴 수 있다는 거, 내일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너무 크더라고요. 뭐 특별히 안 해도. 아마 그걸 느끼고 계시지 않을까."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저는 은퇴하고 나서 야식도 먹고 제가 먹고 싶은 거, 술도 제가 좋아하거든요. (은퇴 후) 이때까지 못 마셨던 걸 이제 다 퍼마시고 이제 야식을 먹었는데, 그러고 나서 건강검진 했는데 고지혈증, 그다음 간 수치 높아지고…."
두 사람은 서로 종목을 바꾼 모습도 상상했습니다.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아는) 세터 포지션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그 포지션이 되게 두뇌 싸움도 많이 해야 하고…"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경은) 피겨를 하면 점프를 엄청 잘 뛰시겠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긴 했어요."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