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합당 논의 의총…조국 “당 DNA 확대 원칙”

2026-01-24 13:32   정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3일 오후 여수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여수산단 위기 토론회'에 참석해 여수국가산단 기업 노동조합 대표의 건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많은 긴장과 논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합당 관련 내용은) 민주당에서 논의가 다 진행되고 난 뒤에 저희가 답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경우에도 정치인 조국,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 정치적 DNA는 사라져서는 안 된다"며 "정치적 DNA는 보존돼야 함은 물론이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서 최근에 발생한 (민주당의 합당 제안) 사안들을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조 대표의 '민주당 합당 제안 관련 경과 설명'과 의원들의 의견 제시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데 대해 조 대표는 "합당 제안 과정에 대해 어떻게 (정청래 대표가) 제안하셨고 어떻게 제가 대응했는지 상황을 공유했다"며 "크게 봐서 제 생각과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 반발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우당이고 집권 여당 내부 상황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 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민주당이 의견을 정리할 것이라 예상하는 것이지, 여기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예의에 안 맞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합당론은 정청래 대표의 지난 22일 공식 제안 이후 공론화됐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