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잘 나간 ‘모토로라’, 55만 원 저가 공략

2026-01-26 19:3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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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의 삼성, 애플 휴대전화만큼이나 예전에 유명했던 모토로라, 기억 나시죠.

모토로라, 샤오미가 저가 전략으로 틈새 공략에 나섰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기자]
[1999년 모토로라 광고]
"우리 세상을 만들 수 있어."

[2004년 모토로라 광고]
"작아졌다."

90년대 최고 인기 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울 만큼 한때 인기가 있었던 모토로라.

2012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던 모토로라가 쌀알 두께의 초슬림 스마트폰을 앞세워 재입성에 나섰습니다.

외국에선 130만 원에 팔지만 한국에선 55만 원에 내놓는 '저가 전략'을 택했습니다.

삼성과 애플 중심으로 굳어진 국내 시장에서 초저가 전략으로 틈새 공략에 나선 겁니다.

소비자들의 '추억'도 자극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 서울 관악구]
"그때는 애플보다 인기 많았던 것 같아요. 55만 원이면 확실히 괜찮은 것 같아요."

[정영수 / 전주 덕진구]
"색다르게 다가올 수 있으니까 저는 구매 의향 있을거 같아요."

중국의 샤오미도 AI 기능을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33만 9천9백 원에 출시하며 저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샤오미 스토어 IFC몰점 직원]
"첫 스마트폰을 비롯해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서브폰, 부모님 선물용으로 문의하시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가격'을 무기로 내건 초저가 전략이 국내 시장에 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이은원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