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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이번엔 과일 먹고 돈 봉투 세례
2026-01-26 19:40 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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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 CEO 젠슨황이 중국 상하이 재래시장에 나타났습니다.
상인들에게 훙바오도 건네는 모습, 지난해 서울에서 했던 '치맥 회동'을 연상케 하죠.
미국이 엔비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 직후 방문이라 행보에 더 관심이 쏠립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과일을 집어 들고 맛있게 베어무는 남성.
엔비디아의 수장, 젠슨 황입니다.
현지 상인들도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현장음]
"세계 제일 부자다!" "부자 말고, <'AI'계 대부님>!" "AI 대부!"
젠슨 황은 직접 과일을 골라 사고, 상인들에게 붉은 봉투, 이른바 ‘훙바오’를 건넸습니다.
복을 나눈다는 중국 명절 풍습을 따른 겁니다.
[현장음]
"직접 사인도 해주네요! 빨리 (사진) 찍어요!"
이번 방중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AI 칩의 대중 수출을 조건부로 허용한 뒤라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의 허가에도 중국이 통관을 보류하며 수출이 어려워지자, 막힌 물꼬를 트기 위해 CEO가 직접 나선 걸로 보입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중국 전기차 탑재 기술은 세계 최고입니다. (살 건가요?) 사고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미국에서는 구매할 수 없지만요.
중국 관영 매체도 "젠슨황이 몇 년간 중국을 자주 찾고, 전통 옷을 입거나 시장을 찾는 것은 중국에 우호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계산된 행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젠슨 황은 앞서 한국 방문 때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치맥 회동’을 하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해 10월)]
"제 친구가 모두에게 오늘 저녁을 살 거예요. 저녁은 공짜입니다!"
거대 시장 아시아를 잡으려는 치밀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방성재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