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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오바마도 나섰다…“모두 일어나라”
2026-01-26 19:4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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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 요원에 의한 잇따른 총격 사망 사건에,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들이 나섰습니다.
"모두 일어나야 한다"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공화당 의원들까지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중 호텔 앞을 애워싼 사람들.
냄비나 후라이팬, 길에 있던 철제 쓰레기통을 이용해 북을 칩니다.
연방 이민단속국 요원들이 묵는 걸로 알려진 숙소 앞에서 시민들이 항의 시위를 하는 겁니다.
요원들이 황급히 달려와 섬광탄을 쏘고, 시민들이 물러나지 않자, 총까지 겨눕니다.
[에이미 클로버샤 / 메네소타 연방 상원의원]
"지금도 여전히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들은(ICE) 아직 여기 있고 떠났다는 어떤 징후도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24일 발생한 ICE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한 분노가 미 전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등 민주당 소속 전 미국 대통령들도 이례적으로 현직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오바마는 "국가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모든 미국인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했고 클린턴은 "우리 모두 일어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ICE와 국토안보부의 신뢰가 위태로워졌다", "총격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입니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민단속국이) 언젠가는 떠날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현지언론들은 비난 여론이 격화하자 트럼프가 올해 있을 중간선거를 의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