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 “트럼프 SNS발표에 화들짝 놀라지 말아야…관세 재협상 없을 것”

2026-01-29 11:21   정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율 재인상과 관련해 “미국과 관세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SNS 발표에 “화들짝 놀라지 말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율 재인상 등 통상 압박에 대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과거에 무역법 301조도 있었고 통상 압박에 대해 그 때 그 때 현명하게 대응해 왔다“며 “한국 입장에선 조인트 팩트시트뿐만 아니라 WTO의 최혜국 대우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런 SNS 발표에 우리가 적응해나가야 한다. 화들짝 놀라지말고 의연하게 대처해 협상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상호관세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미간 관세 재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일축하며 법적 대응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조 장관은 “미국에 돌아가는 상황을 잘 이해토록 할 것”이라면서 “법적 문제가 된다면 법률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팡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경 대응이 원인이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이번 관세와 무관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국 대사대리 서한에 쿠팡 관련 관세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