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스타벅스 가습기 배터리 화재” 신고…39만 개 전량 리콜
2026-01-30 11:58 경제
배터리 과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타벅스 가습기. (피해 제보자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다음달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설명입니다.
피해 제보자가 채널A가 제공한 사진에는 배터리 과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충전 단자 부분이 검게 타들어간 모습이 담겼습니다.
배터리 과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타벅스 가습기. (피해 제보자 제공)
자발적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증정된 가습기 전량 총 39만 3548개입니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해당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 인증 배터리를 사용했으나, 스타벅스는 조사 결과와 별개로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당 가습기를 반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 원권을 온라인으로 일괄 제공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원활한 회수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앱을 통한 택배 수거 서비스를 우선 실시합니다. 매장 방문 회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2월 초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안내될 계획입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 일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리콜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