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하철역에서 발견된 멸종 위기종 뱀인 '볼파이톤'. 강남구 제공
이달 4일 강남구 내 한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구조된 유기 뱀이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인 볼파이톤으로 판명돼 22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남구에 따르면 발견 당시 화장실에서 뱀 2마리가 있었고 이후 보호 조치를 취한 뒤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을 통해 소유자 찾기 공고를 진행했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ㄴ비다.
이후 한강유역환경청의 확인 과정에서 이 가운데 한 마리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볼파이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멸종위기종은 소유자 외 일반 분양이 엄격히 제한되는 만큼, 강남구는 환경청과 협의해 보다 적절한 관리가 가능한 국립생태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공공장소에 파충류를 유기하는 행위는 시민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유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심각한 학대가 될 수 있다”며 책임 있는 사육 문화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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