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의주에 ‘여의도 1.5배’ 온실농장 준공…김정은 “천년 홍수 끄떡 없어”

2026-02-02 11:03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1일) 신의주 온실농장 준공식에서 축하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 북한 노동신문

북한이 9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평안북도 신의주시 수해 피해 지역에 여의도 면적 1.5배 규모의 대형 온실농장 건설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1일)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2월부터 신의주 위화도 일대에 대형 온실농장 건설을 추진해 약 1년 만에 관련 사업을 마쳤습니다.

김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스스로 놀랄 만큼 대단한 변혁"이라며 "대대로 물난리를 숙명처럼 여기던 주민들이 천년 홍수에도 끄떡없을 든든한 방벽의 보호 속에 흥겨운 노동으로 가꾸어갈 새 삶의 터전이 펼쳐진 것이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건설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기간에 진행한 가장 방대한 사업들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인과 청년 건설자들과 기념사진 촬영 후 "당 대회가 열리는 평양에서 다시 만나자"며 9차 당 대회에서 주요 성과로 선전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성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박정천·리일환 당 비서 등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당 전원회의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다 지난주 당 중앙위 본부대표회의에서 다시 나타난 김덕훈 당 비서도 동행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