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내란 극복한 대한민국인데 부동산 투기 하나 못 잡겠나…빈말할 이유 없어” 연일 부동산 고강도 메시지
2026-02-03 09:0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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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망국적 부동산 투기에 대해 “상식적이고 번영하는 나라를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SNS를 통해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잡겠나”라며 “협박 엄포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어서 권고드리는데, (투기성 다주택자들은)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 얻겠다는 수십만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우신 분들께 묻는다”며 “이들로 인한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안보이시나. 돈이 마귀라더니, 설마 마귀에게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 건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는 부동산이 유일한 투자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대체 투자 수단이 생겼다. 국민이 변했다”며 “국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과거에는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이 압도적이었지만 이제 2위로 내려앉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국민이 선출한 권력이 달라졌다”며 “공약이행률 평균 95%, 저는 당선이 절박한 후보 시절에 한 약속조차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 최종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빈말을 할 이유가 없다”며 “엄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주택자 눈물 안타까워(?) 하며 부동산 투기 옹호하시는 여러분들, 맑은 정신으로 냉정하게 변한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부터 SNS에 부동산과 관련, ‘투기성 다주택자’를 겨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잇달아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망국적 부동산 정상화는 불가능할 것 같으냐”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만 하면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2일에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도 이제 그만 하는 게 어떠하냐”고 직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