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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 청년’ 사회적 비용 “1인당 연간 983만원”
2026-02-05 07:24 사회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앞에서 한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은둔 청년으로 인해 우리 사회·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이 연간 5조300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쉬었음' 청년과 실업 청년의 은둔 가능성이 높아 이들이 고립·은둔에 빠지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일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 '청년 은둔화의 결정요인 및 사회·경제적 비용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은둔 청년은 만 19~34세 청년 중 임신·출산·장애의 사유를 제외하고 '거의 집에만 있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은둔 청년 비율은 2022년 실태 조사 때보다 증가한 약 5.2%입니다.
보고서는 청년층 은둔 비율 수치를 바탕으로 정책 및 생산성 측면에서 청년의 은둔으로 인해 이들이 비은둔 상태일 때에 비해 우리 사회·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을 추산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은둔 청년은 1인당 연간 약 983만원의 비용을 더 유발하고 있으며, 이를 전체 은둔 청년 규모에 적용하면 비용은 연간 약 5조3000억원에 달했습니다.
보고서는 청년 미취업 상태가 은둔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