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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정청래,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
2026-02-07 18:2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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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운 한파 만큼이나 여야 정치권에도 한기가 가득합니다.
먼저 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로 얼어붙었습니다.
합당 반대파인 강득구 최고위원은 정청래 대표가 자신에게 좌표를 찍어서 "2만 개에 가까운 문자 폭탄을 받았다"며 "이것은 야만이고 폭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보도에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합당 반대 메시지를 내온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최고위원. 오늘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원칙 없는 속도전은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다. 그 결과는 공멸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만 개 가까운 문자 폭탄을 받았다. 당 대표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를 찍고 특정 유튜브에서 제 전화번호를 공개한 이후에 훨씬 심해졌다"며, "정청래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라고 적었습니다.
합당에 반대하는 또 다른 의원은 "정 대표가 당을 둘로 쪼개버렸다"며 "불신임 투표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초선 의원들이 모인 단체 SNS에서는 언론 보도로 공개된 '대외비 문건'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한 의원은 "이 문건 자체가 정 대표가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증거 아니냐"는 취지로 정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재강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5일)]
"(비상총회에서) 두세 명 빼고는 모두가 합당 논의를 중단하고 지방선거 이후로 다시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 의견이 중론었습니다."
내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가 당내 갈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김민정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