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문 열더니 수류탄 ‘펑’ 6명 부상…대낮 테러에 프랑스 ‘발칵’ [현장영상]

2026-02-09 10:11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에서 미용실을 겨냥한 수류탄 공격이 발생해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 그르노블 중심가의 미용실에 신원 미상의 용의자 2명이 접근, 이 중 1명이 미용실에 폭발물을 던졌고 다른 1명은 범행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미용실 창문이 파손됐고 5세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해당 폭발물이 강한 폭발력이나 금속 파편이 없어 살상을 목적으로 제작된 장치는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이번 사건을 범죄 조직의 위협 행위로 규정하고 범죄 수법이 점차 대담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재까지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조직 연관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레 페넥 38(Les Fennecs 38)’이라는 알제리계 범죄 조직 구성원을 자처하는 인물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이 조직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마약 밀매 조직 ‘DZ 마피아’와 연계된 범죄 단체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