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국인 처녀 수입’ 발언 김희수 진도군수 제명

2026-02-09 10:39   정치

 사진=뉴시스(진도군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희수 진도군수를 제명했습니다. 김 군수가 외국인 처녀를 수입하자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지 5일 만입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오전 최고위원회 이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징계 사유가 발생한 당원 1명 김 군수에 대해 최고위 비상 징계가 의결됐다"며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군수는 4일 전남 해남에서 열린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 인구 소멸 문제를 법제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을 수입 잘해서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는 등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다문화 단체 등에서는 “외국인을 수입 대상으로 표현했다”며 비난이 제기 됐습니다.

전남도도 “김 군수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해당 국가 대사관과 정부, 깊은 상처를 받으신 국민과 여성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대변인 명의의 사과문을 냈습니다. 전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