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북한군 포로, 교환 명단 빠진 것은 오히려 다행…탈북단체 중심 포로송환 TF 구성” [정치시그널]

2026-02-09 10:50   정치

군사 전문가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최근 포로 교환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 “제네바협약에 따라 포로는 본국 송환이 원칙이어서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라며 “교환 명단에서 빠진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국으로 오고 싶어 하는 포로들의 의사 등 강제송환 금지 원칙이 국제법적 관행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도 그런 것들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포로 교환에 대해 “전쟁 4년을 맞아 (양측이) 성과를 내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북한군 포로 2명이 풀려나는 것은 빨라야 3월 아니면 6월까지도 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가 포로 송환 명단에서 (북한군 2명을) 뺀 것은 한국에서이 포로를 북한에 보내면 안 된다는 여론이 있다는 것을 의식을 했기 때문”아라며 “현재 탈북단체를 중심으로 포로송환 TF가 구성이 돼 있고,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북한 입장에서 북한군 2명이 한국으로 간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선 자존심이 상할 것”이라며 “(한국으로 가지 않기 위해 참전 대가로)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