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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대형마트, 나물·소고기는 전통시장으로”
2026-02-09 19:4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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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 음식 준비하려면 당연히 정성도 중요하지만 지갑 사정도 무시할 수 없죠.
과일은 마트가 소고기는 전통시장이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윤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 차례상에 빠짐없이 오르는 사과와 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전통시장 상인]
"(한 박스에) 8만원. 얘가 15개인가 14개인가 그래요."
비슷한 크기 사과의 경우, 전통시장은 15개에 8만 원, 대형마트는 18개에 5만 4천 9백 원입니다.
개당 가격으로 따지면 대형마트가 2천 3백 원 더 쌉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조사에서도 사과와 배, 청주 등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지현, 정준석 / 전북 군삭시]
"(여자) 마트가 더 싸요. (남자) 조금씩 다르긴 한데 마트가 괜찮지 않나."
하지만 모든 품목이 그런 건 아닙니다.
소고기나 나물류의 경우에는 전통시장이 더 싸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변영순 / 서울 마포구]
"마트 가면 더 많이 비싼데 그거(고기) 여기서 하면 좀 저렴해 한 10만원 정도 저렴하고."
결국 설 차례상 장보기는 한 곳에서 끝내기보다, 품목에 따라 시장을 나누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설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7배 수준으로 늘리며 물가 안정에 나섰습니다.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기별로 잘 안배해서 부족함 없이 설 성수품 구입 하실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습니다."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형마트는 최대 40% 할인, 전통시장은 농할상품권 30% 할인을 진행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장세례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