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정청래 “대통령께 누 끼쳐”…대리 사과 이어 직접 사과

2026-02-09 19:07 정치

[앵커]
우리 정치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여권으로 가볼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강한 유감을 드러낸 걸로 알려진 2차 종합 특검 후보 추천에 대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또 한번 사과했습니다.

어제 대변인을 통해 사과한 데 이어서 오늘은 직접 공개 사과했습니다.

이틀 연속 사과한 겁니다.

내부 갈등 수습에 나선 정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서창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 다시 한번 대통령께 누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청래 대표는 2차 특검 후보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한 걸 두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어제 대변인을 통해 사과한 데 이어 오늘은 직접 사과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
"(정청래 대표는) 당의 인사 검증 실패로 대통령님께 누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죄송하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배신, 반역 같은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자 직접 사과에 나섰습니다.

정 대표는 전 변호사 추천을 두고 '사고'라는 표현도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특검 추천 사고>를 보면서 그동안의 관례, 관행을 좀 고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의 허술한 인사 검증 시스템에서 비롯된 실수였을 뿐,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당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더 철저히 검증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반청계 공격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강득구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차 종합특검 후보 추천, 비공개 합당 문건 문제로 당에 대한 신뢰와 원칙이 무너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정 대표가 대통령 격노설에 국민이 아닌 대통령에게 꼬리를 내렸다"고 직격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최동훈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