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좌절 이겨냈다…아틀라스의 백텀블링

2026-02-09 19:4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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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옆돌기에 백텀블링까지, 체조 선수 같죠.

현대차 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또 한번 진화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 고난도 동작을 성공하기까지 숱한 좌절과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는데요.

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움닫기 후 양팔로 바닥을 짚고 옆돌기를 하더니 곧바로 몸을 공중에서 한 바퀴 돌려 백 텀블링까지 성공합니다.

이 로봇이 고난이도의 두 동작을 연속으로 말끔하게 해낸 건 처음입니다.

미끄러운 빙판길을 균형을 잃지 않고 달리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시연 영상입니다.

로봇이 고난이도의 작업을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실패도 있었습니다.

착지에 실패해 뒤로 넘어지고, 빙판 위에서 쓰러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수없이 넘어지며 배운 움직임 데이터를 바탕으로, 몸 전체의 균형을 잡는 기술을 더하면서 고난이도 동작까지 수행할 수 있는 안정화 단계에 도달한 겁니다.

실패 영상까지 함께 공개한 건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생산 거점에 투입해 부품 분류 작업 등에 우선 활용하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본격적인 현장 투입에 나설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편집: 이희정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