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승은, 스노보드 빅에어‘깜짝 동메달’…한국 두 번째 메달

2026-02-10 07:21  

 동메달을 차지한 후 메달을 깨물고 있는 유승은.(사진출처:뉴스1)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용인성복고)이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두 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유승은은 현지 시각 9일 오후 7시 30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획득해,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입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이후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건 처음입니다.

이번 메달은 전날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하이원)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입니다.



윤승옥 기자 hr@icha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