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명절 음식…설 도시락 경쟁

2026-02-10 19:2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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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홀로 명절을 보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명절 음식 먹고 싶어도 문 연 식당 찾기 어렵고 그렇다고 직접 해 먹기엔 부담이죠.

이럴 때 편의점에서 내놓은 가성비 명절 도시락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한 편의점에서 출시한 모듬전 도시락입니다.

가격은 6천 800원.

평소 먹는 도시락엔 소시지 볶음, 불고기 등이 있다면, 설 도시락은 각종 전과 잡채, 떡갈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습니다.

연휴를 앞두고 고물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가성비 명절 도시락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편의점들의 명절 도시락 매출은 매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천원대 였던 도시락을 구성을 줄여 올해 6천 원대로 가격을 낮추거나, 가격은 6천원대로 유지하되 사은품을 얹어주며 체감가를 확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도현 /서울 광진구]
"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전 같은 거 같이해서 먹으면 혼자 있는 느낌도 덜하고. 내용만 좋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명 배우나 셰프를 내세우지 않은 것도 가격을 낮추는 데 한 몫 했습니다. 

가성비 도시락을 미끼 상품으로 소비자들이 맥주,라면 같은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도록 유도한 마케팅 전략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남은주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