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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치 알았나” vs “몽니 부린다”…법정서 고성
2026-02-10 19:3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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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변호를 맡은 이하상 변호사, 법정 소란을 일으켰단 이유로 지난주에 감치돼서 현재 구치소에 갇혀있습니다.
오늘 열린 김 전 장관 재판에서 이 문제를 두고 고성이 오갔습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이 이 변호사 감치를 재판장이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따져묻자, 특검은 "몽니를 부린다"고 맞받았습니다.
송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재판 종료 직후 이진관 부장판사 지휘로 감치된 이하상 변호사.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피웠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이 변호사 없이 오늘 열린 김 전 장관 재판에서, 변호인단은 재판장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김지미 /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어떤 통지나 예고도 없이 변호인 중에 한 사람을 감치한 것은 의뢰인의 이익에도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판부께서 혹시 알고 계셨는지."
[한성진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재판부가 꼭 답변할 필요는 없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감치 집행이 이뤄질지 재판장이 사전에 알았는지 밝히라고 거듭 요구하자, 특검팀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서성광 / 내란특검 검사]
"이 재판과 무슨 관련인지 심히 의문입니다. 저런 것들이 바로 몽니를 부리는 것이고."
[고영일 /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서 검사님, 사과하십시오. 저런 것들이라뇨?"
[구승기 / 내란특검 검사]
"저런 말들이라는 표현 아닙니까."
이 변호사는 오는 16일까지 감치 예정이라 당분간 재판에 나설 수 없고, 또 다른 감치 대상자인 권우현 변호사는 오늘 재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