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이 뱅글뱅글”…中 관광지 말 학대 논란에 결국 중단 [현장영상]

2026-02-12 17:52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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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서안(西安)의 한 관광지에서 회전 목마에 진짜 말을 투입해 운영하다 동물 학대 논란이 일면서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성도일보와 대하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서안의 한 관광지에서 회전목마 기계 장치에 나무 인형 대신 실제 살아있는 말 6마리를 묶어 놓고 손님을 태우는 '회전 활마(活馬)' 장치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용 요금은 5분에 30위안(62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SNS를 통해 놀이 공원 모습이 퍼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말이 어지러움을 느끼지 않겠느냐", "동물을 기계 부속품처럼 취급하는 명백한 학대", "말에서 떨어지면 다칠 것" 등의 우려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 됐습니다.

이에 관광지 측은 “3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6일 부로 해당 프로젝트를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