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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릉 고속철도 예타 통과…부산~강릉 3시간대 주파
2026-02-12 18:29 사회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어 "이 사업 확정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중앙부처를 직접 발로 뛴 결과 예타 최종 통과라는 새해 선물을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척~강릉 구간은 삼척역에서 안인 신호장까지 총연장 45.2㎞로, 부산에서 강원 고성을 잇는 동해선 475.1㎞ 구간 중 유일한 저속(시속 60∼70㎞) 운행 구간입니다.
이번 사업은 이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1,507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철도가 개통이 되면 강릉~부산 이동시간도 기존 5시간에서 3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영남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동해안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울산‧경북‧강원에 분산된 6개 주요 수소거점을 연결하는 수소산업 벨트와 동해안 117개 해수욕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관광벨트 조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부산에서 강원 고성 제진까지 국가 예산 13조원들 투입해 철도망을 깔아 놨는데 강릉∼삼척 45㎞ 구간만 거북이 운행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고속화가 꼭 필요하다는 논리로 정부를 설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그동안 강원도는 철도 기반이 부족한 지역이었지만, 이제는 수도권과 강원을 연결하는 D자형 철도망이 구축됐다"며 "완공되면 기업 유치는 물론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에도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강경모 기자 kk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