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24만 명 출국…짧은 연휴에 “동남아 가요”

2026-02-14 18: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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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길은 어땠을까요.

오늘 하루에만 24만 명이 공항에 몰렸습니다.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인천공항으로 가봅니다.

김태우 기자, 출국장 앞이 하루 종일 북적였다면서요?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시간 6시 30분 지나고 있는데요, 동남아 여행지 항공편이 많이 몰려있는 시간대라서 출국장 앞에 이렇게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국 수속을 마친 여행객들은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김도경 / 광주 북구]
"호주 시드니로 가고요. 한국은 많이 추운데 따뜻한 나라로 가고 싶어서. 기대가 됩니다."

지난해 추석 최대 10일 연휴였던 데 비해 이번 설은 5일 정도로 짧은 편이어서 선호하는 여행지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여객 비중은 줄어들고, 일본과 동남아 등 단거리 국가 여행이 는 겁니다.

[최정란/ 서울 마포구]
"일본 후쿠오카로 갑니다. 서울보다는 날씨 따뜻하고 바닷가도 있고. 맛있는 것도 있고, 쉬다가 오려고요."

[정희원/ 서울 양천구]
"(일본이) 2시간이면 가니까. 시부모님이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멀리 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휴양 시설이 잘 돼 있고 항공편도 많은 베트남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하루만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여행객이 23만 9천명정도인데요, 어제부터 오는 18일까지 연휴 6일동안 출입국 여행객을 모두 합산하면 122만명으로 추산됩니다.

또 인천 공항을 비롯해 김포, 무안 등 전국 공항을 드나드는 여행객은 모두 271만 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공항들은 안내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셀프 카운터를 확대 운영해 혼잡을 줄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영상편집: 남은주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